민주평화당 홍성문 대변인.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자유한국당 인재영입 대상 1호 박찬주 전 대장이 공관병 갑질 의혹에 이어 삼청교육대 발언과 군인권센터 해체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박 전 대장은 나홀로 전두환 시대에 살고 있나. 어떻게 21세기 대한민국에 살면서 군사독재시절의 적폐이자 인권유린의 상징인 삼청교육대에 가라는 말을 서슴없이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민주평화당 홍성문 대변인은 11월 4일(월) 오후 4시 30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했다.
홍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찬주 전 대장은 군사독재와 냉전의 추억에 빠져있는 ‘구시대의 정당’ 자유한국당에 딱 어울리는 ‘구시대의 인재’ 다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도 ‘나 때는 말이야’ 라며 삼청교육대의 추억을 회상하고 있는 박찬주 전 대장은 자유한국당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만들어줄 최고의 인사다 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총선에서 공안검사 출신 당대표와 삼청교육대를 운운하는 군 장성 영입인사의 찰떡호흡, 브로맨스가 기대된다. 자유한국당은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지금 당장 영입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