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김해 프라임여성의원(원장 민유선)은 12일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라면을 김해시에 기탁했다.
푸드마켓이란 기업체, 단체, 시민들로부터 성금과 성품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 나누는 사랑의 장터로 식품과 생필품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매장을 방문해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게 하는 이용자 중심의 상설 무료마켓이다.
12월 현재 김해시 푸드마켓에 등록된 이용자는 501세대 1511명이며 월 평균 5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프라임여성의원은 2014년부터 쌀, 라면 등 이웃돕기 성품을 기부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민유선 원장은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 가정에 잘 전달돼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과 마음들이 이웃들에게 전해져 행복한 김해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성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