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함께 조국수호 검찰개혁에서 주최하는 2020 년 첫 집회가 1월 4일 5시 서초역 대검찰청 앞에서 개최된다. 이번 집회에서는 되돌릴 수 없는 검찰 개혁 완수와 끝없이 이어지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에 대한 억지 수사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담당자 김은진 집회 주최자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김 담당자는 보도자료에서 주최측은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인 공수처 설치에 관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매우 환영한다며, 이것이 고무적 성과임은 틀림없지만 완전한 검찰 개혁으로 가는 첫걸음일 뿐이라고 말했다. 공수처 설치 뿐 아니라 검경수사권 조정 등 정치화 된 검찰에게 집중된 권한을 분산시키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인디언 기우제식 수사에도 불구하고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초라한 혐의들을 나열하여 불구속기소를 하는 것을 보면 수사의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즉각 표적수사와 억지기소를 중단하고 국민들의 개혁 요구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서초동 달빛집회는 시민 백공현씨의 사회로 시작되어 시민들의 자유발언과 구호, 관련 영상 상영 등의 순서로 채워지며, 유길준씨의 열정적인 진행과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활약했던 달빛유세단 슈퍼문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