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시민당 용혜인 비례후보,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21대 총선 선거기간 동안 미래통합당의 이어지는 막말이 도가 지나치고 있다. 마음 깊은 곳에 담아두었던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거친 속내가 이때다 싶어 매일 같이 쏟아지고 있다. 국민들은 매일 막말 종합세트를 선물 받고 있다고 더불어시민당 비례후보 일동은 4월 9일(목) 오후 4시 45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세월호 유족 폄하 및 명예훼손, 여성과 남성을 차별조장, 성인지감수성 부족, 성 범죄자 옹호, 왜곡된 역사인식, 아무 말 대잔치, 반성 없는 적반하장 등 가히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저급하고 품격 없는 언어가 망라된 작금의 선거판이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했다.
또 김대호, 차명진의 제명만으로 막말 퍼레이드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각종 막말로 논란이 되었던 범 보수권 인사들이 여전히 21대 총선에 굳건하게 버티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역사 속에서 영원히 사라지는 것만이 국민에 대한 마지막 예의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