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이 '힘내라 콘서트'(이하 '힘콘')로 어린이 뮤지컬부터 대중음악, 오페라까지 4편의 공연을 21일과 24일 무관중 생중계한다.
21일 오후 3시에는 어린이 뮤지컬 '허풍선이 과학쇼 시즌2- 마리 퀴리 vs 아인슈타인'이 네이버를 통해 관객을 만난다. '허풍선이 과학쇼'는 TV속 과학자들과 함께 임무를 해결하며 과학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한층 끌어 올릴 수 있는 신나는 과학쇼다.
이어 오후 7시 30분에는 DTSQ의 'Neon Coloured Milky Way' 공연이 진행된다. DTSQ는 4인조 인디 밴드로 전자음악과 재즈적 음악 요소를 배치하고 비주얼아트를 공연 주요 부분으로 보여준다. 당초 3월 프랑스 음반 홍보 공연이 예정됐으나 코로나19로 취소돼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르게 됐다.
24일 오후 3시에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페라 옴니버스'를 선보인다. '오페라 옴니버스'는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등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4편의 오페라 작품 중 명장면들을 엄선해 미니 오페라를 보는 듯한 무대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4일 오후 7시 30분에는 '여명의 눈동자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빼앗긴 청춘들에 대한 한국형 인본주의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다. 배우 권민수 사회로 공연 무대 의상, 소품 분석, 숨겨진 이야기와 넘버 등을 전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된다.
공연은 네이버TV를 통해 볼 수 있으며 5월 말까지 다시보기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