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이 '좌석 거리두기' 방식 예매로 전환돼 티켓 오픈을 다시 진행한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 연장에 따라 기존 오픈된 9월 9일부터 10월 4일까지 공연은 별도 수수료 없이 각 예매처에서 일괄 취소된다" 고 밝혔다.
9월 2일 오후 4시부터 9일~10월 23일 공연이 '좌석 거리두기'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9월 8일까지 예매 시(BC카드 결제한정)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재오픈으로 인해 '캣츠'를 기다려 주신 관객들께 불편함을 드려 송구함을 전한다. 모두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부득이하게 객석 운영 방식을 전환하게 됐다. 관객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 "40년간 '메모리'가 전하는 위안과 감동이 변치 않았듯 변함없이 공연을 사랑하고 공연이 멈추지 않게 지켜주시는 관객들과 '캣츠' 무대를 완성시키고자 한다. 제작사와 샤롯데씨어터는 철저한 방역과 예방수칙 이행으로 안전한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뮤지컬 '캣츠'는 1981년 런던 초연 이후 30개국, 300여개 도시에서 8천만명이 관람한 작품으로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로 손꼽힌다. '캣츠' 40주년 공연은 9월 9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