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국민의힘 ‘정부정책 감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었다. 오늘 7월 5일(월) 국민의힘은 정부정책감시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임명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특위는 첫 어젠다로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뉴딜펀드’를 정하고 2025년까지 160조를 투입하기로 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감시하고 견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초선 여성비례의원인 이영 의원이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권성동 의원, 추경호 의원 등 총11명의 의원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김병욱 의원은 “특위 구성에 있어서도 다선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 관례를 깨고 초선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다선 의원들이 참여하는 등 국민의힘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인다”며 “격식에서 벗어나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각 위원회별로 활동이 활발한 의원들을 참가시키는 등 새로운 인적배치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또 “기존사업의 이름만 바꾼 졸속사업과 한시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예산퍼주기 사업이 대부분인 ‘한국판 뉴딜’의 실체를 규명하겠다”며 “더이상의 세금 낭비와 국가적 에너지 소모가 없도록 낱낱이 살피고 효과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