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우리의 전통 춤, 소리, 복색 조화의 美를 통해, 민족문화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들의 예술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인 비상 공연(전통 衣(의) 길을 걷다)이 11월 12일(목) 오후 4시 강남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강남문화재단 주최 및 우리은행 협찬으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공연팀은 전문성을 지닌 공연 예술가들이 특별한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하나의 공간에 모여 예술적 재능을 집약적으로 품어내는, 시민 밀착형 예술실천을 목적으로 설립된 염복리댄스폼 단체이다. 강남문화재단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목요예술무대)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강남구 대표 상설 공연이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단체를 발굴하고 이들의 수준 높은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관람객 분들께 제공함으로써 강남구민의 정서함양과 문화예술욕구 충족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재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동참하기 위해서 참석한 관계자, 참가자 및 가족 등 행사장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개인 간에 거리를 적당히 유지 하였으며, 출입부 명단을 작성하게 했다.
본 기자는 특별히 이번 행사에 왕비로 참가한 성아연 모델겸 배우를 만났다. 예쁘고 고급스러운 궁중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그녀는 얼굴 모습이 하얀 우유빛깔 피부로 인해 더욱 아름다웠으며 우아하고 위풍당당 했다. 인터뷰에서 이런 영광된 자리에 역할을 맡게 되어 기쁘고 가슴이 벅차다고 했다. 앞으로도 한국의 자랑인 궁중한복을 입고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더욱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