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고양시정)과 홍정민 의원(고양시병)은 11월 16일(월요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8간담회의실에서 바이오메디클러스터 조성 : 일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오클러스터는 의료관련 산업, 연구, 대학 등을 한 곳에 모은 의료 집적단지를 말한다. 기초기술 의존도가 높은 의료 산업의 경우 산·학·연·병의 협력이 중요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일본, 아일랜드, 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에서는 이미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하면서 특히 바이오클러스터의 성공적 모델로 알려진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는 세계 최고의 제약·의료 바이오단지로 클러스터 내 약 1,000여개의 기업과 74,000개 이상의 일자리로 2조 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는 일산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 일산테크노밸리 내에 바이오메디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일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용우 의원(고양시정), 홍정민 의원(고양시병), 그리고 명지병원 출신인 신현영 의원이 공동주최하였다.
발제자로는 보스턴컨설팅(BCG) 바이오섹터 우지윤 이사와 국립암센터 공공의료사업실 김열 교수가 나섰으며 경기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 성영조 실장, 고양시정연구원 이현정 부원장,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 동국대학교 BMC 산학협력팀 박병록 교수, 산업연구원 신산업실 최윤희 박사, 그리고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 이상진 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이외에도 일산테크노밸리가 속해있는 고양시의 이재준 고양시장과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이 참석하여 바이오메디클러스터 조성에 힘을 실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 이용우 의원과 홍정민 의원은 “일산 바이오메디클러스터 조성 작업은 이제 시작”이라며 “바이오메디 관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유인책을 마련하고 동북아 의료네트워크를 선도하기 위해 한 단계씩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