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일상으로 돌아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 ‘참여방역’과 '공정백신'으로 찾겠습니다.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수도권에 대한 2.5단계 조치를 17일까지 2주간 연장하고, 5명 이상의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2021년 1월 2일(토) 오후에 논평했다. 강 대변인은 논평에서 치열한 논의와 고심 끝에 내린 정부의 결정 앞에 또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양해를 구합니다.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방역과 경제, 놓칠 수 없는 두 마리 토끼입니다. 예단 할 수 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방역과 경제 사이의 아슬아슬한 균형을 찾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또 반드시 해내야만 하는 숙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와 전쟁에 있어 국민 여러분의 참여방역이 ‘최고의 무기’라면, 3단계 격상은 ‘최후의 보루’입니다. 사실상 전국 모든 산업에 대한 셧다운으로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될 다중시설만 약 202만 개 정도로 파악되었습니다. 지금보다 더한 사회경제적 타격과 이로 인한 민생경제의 고통이 예견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역당국과 함께 우리 사회가 부담 가능하고 우리 경제가 회복 가능한 경계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지켜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와 지자체는 힘을 모아 향후 2주간 3차 대유행의 고비를 꺾는데 사력을 다하며, 필요한 조치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와 그 경향 역시 더욱 면밀하게 살펴주십시오. 올해 2월부터 이뤄지게 될 백신 접종이 신속, 안전, 공정의 3원칙에 따라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백신 콜드체인 인프라를 꼼꼼히 점검하고, 해외에서 이미 벌어지고 있는 백신 새치기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책 역시 사전에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모든 노력이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실천이 절실합니다. 함께한다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부디 함께 해주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하나 되어 2021년 신축년을 회복과 새로운 출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