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그룹 달샤벳 출신 솔로 가수 수빈(박수빈)이 신곡 '사인'(Sign)을 공개한다.
29일 공개되는 '사인'은 지난 26일 방송된 MBN '미쓰백' 마지막 회를 통해 처음 소개된 곡으로 딥하우스 장르의 감각적인 빠른 음향과 수빈의 쉰 목소리와 몽환적인 R&B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 노래다.
누군가에게 강렬한 끌림을 경험하는 자신을 발견하며 그 상대에게 은밀한 신호를 보낸다는 내용의 노랫말을 담았으며 10년 전 걸그룹 달샤벳의 막내 일원으로 데뷔해 현재 솔로 가수로 성장한 수빈의 성숙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다.
이번 신곡은 새로운 '퍼포먼스 여왕'으로 떠오른 수빈 특유 화려한 무대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형식으로 완성됐다. 달수빈은 이 곡을 위해 걸그룹 달샤벳 활동과 솔로 활동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이고 성숙한 안무를 완성했다.
'사인'은 의상 기획과 춤을 수빈이 직접 맡았다. 우아하고 남성적인 무대 의상으로 남성 안무팀과 함께 펼치는 춤은 유혹 앞에서 더 당당하고 섹시한 우리시대 여성의 모습을 표현했다.
'사인' 작사, 작곡은 포미닛, 에이핑크와 현아, BTOB, CLC, 펜타곤, (여자)아이들 등의 음반에 참여한 제작자 빅싼초(김태호)가 맡았다. 제작자 빅싼초는 '미쓰백'에서 스스로 자신의 무대를 연출하는 수빈을 보고 수빈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판단해 이 곡을 선물했다. 수빈은 해당 방송에서 자신만의 개성과 생각이 담긴 특별한 무대로 경연마다 백지영, 윤일상 등 심사위원들에게 호평받았다.
한편 수빈은 지난 1월 발표한 자작곡 발라드 '눈 닮은 눈'과 이번 댄스곡 '사인' 두 곡으로 가수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및 드라마 등의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