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영원한 할리우드 영화의 표본! 메인 포스터 & 메인 예고편 공개!」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재탄생한 위대한 걸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오는 4월 28일 개봉을 전격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 *메인 예고편 https://youtu.be/nIvSQOH9NBs )
[사진='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리마스터링 메인 포스터 / 제공=피터팬픽쳐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삶의 모든 것을 뜨겁게 사랑하던 여인 ‘스칼렛’과 운명처럼 그녀를 만난 ‘레트’가 그려내는 생애 가장 가슴 벅찬 클래식 로맨스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제12회 아카데미 10관왕”, “박스오피스 역대 1위”라는 경이로운 기록들과 함께, 고급스러운 블랙 바탕에 적힌 골드 영문 타이틀로 영화의 품격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그 아래로 보이는 주인공 ‘스칼렛’(비비안 리)과 ‘레트’(클라크 게이블)의 시그니처 비주얼은 보는 순간 가슴 떨리는 설렘을 전해 오는 가운데, “로튼토마토 선정 100대 최고의 로맨스”에 뽑힐 만큼 아름다운 두 레전드 배우의 클래식 로맨스를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여기에, “인생이 불꽃, 사랑이 전부였던 날들”이라는 카피는 전쟁부터 우정, 사랑 그 모든 것을 뜨겁게 관통했던 ‘스칼렛’의 드라마틱한 삶을 들여다볼 수 있어 깊은 여운을 전달한다.
한편,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영화의 대표적인 명장면인 코르셋 장면으로 시작돼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주인공 ‘스칼렛’ 역을 맡은 비비안 리는 이 장면을 통해 ‘18인치 개미허리’의 대명사가 되었다. 연이어 나오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그녀의 모습들은 ‘세기의 미녀’라는 수식어다운 독보적인 미모를 확인할 수 있다. ‘애슐리’(레슬리 하워드)에게 거절당하고 상심에 찬 ‘스칼렛’과 그를 목격한 ‘레트’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담은 장면은 앞으로 형성될 그들 사이의 사각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미국 남북전쟁의 참상을 생생하게 재현한 애틀랜타 대화재 신은 당시 할리우드 영화의 모든 기술을 총동원한 역대급 스케일을 엿볼 수 있다.
유명한 ‘스칼렛’과 ‘레트’의 석양 키스 신까지 더해지며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화질과 사운드로 재탄생된 명장면들을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그뿐만 아니라, 당시 전형성을 깨부순 혁신적인 캐릭터 ‘스칼렛’은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테니까”라는 명대사와 함께, 비극적인 전쟁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모습들을 통해 현대 관객들에게도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비평가 故 로저 에버트의 “영원한 영화의 이정표”라는 리뷰는 보다 깊은 신뢰를 주며 영화 팬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끝으로, 결국 자신의 진정한 사랑은 ‘애슐리’가 아닌 ‘레트’였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스칼렛’과 “내 사랑, 솔직히 그건 이제 내 알 바 아니오”라는 ‘레트’의 차가운 대사는 그들의 사랑의 결말이 과연 어떻게 끝맺어질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영원히 기억 속에 각인될 클래식 로맨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는 4월 28일 국내 관객들을 새롭게 찾아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