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초연 이후 6년 만에 다시 공연해 많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가 3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다.
오는 6월 6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기존 뮤지컬에서 볼 수 없는 아카펠라 넘버와 아크로바틱 동작을 무대 위에서 선보여 왔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공연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다시 의기투합해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를 선보인다. 공주가 되기를 꿈꾸는 연이 역에는 서태영과 백은혜가 캐스팅 됐다. 지난 공연에서 '병사 1' 역을 연기했던 서태영은 시원시원한 목소리와 미소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던 배우로, 이번 공연에서 연이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심야식당>, <영웅을 기다리며> 등에서 개성있는 캐릭터 연기를 보여줬던 백은혜는 철부지 연이의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지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연이만 바라보고 연이만 생각하는 '연이바라기' 야생소년은 지난 공연에서 맹활약했던 이석, 차용학이 다시 맡아 한층 더 깊어진 야생소년을 보여줄 전망이다.
신하영, 양경원, 김은영 등 지난 공연과 다른 배역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배우들과 더불어 SK해피뮤지컬 교육생에서 졸업생으로 다시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이 있어, 새로운 모습의 이들을 보는 재미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더 새로워진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인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6월 6일부터 9월 1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4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6월 5일까지 예매하는 관객에겐 조기할인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