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부동산 투기 관련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합수본)가 공식 출범(3.10)한지 2개월이 지났다고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은 5월 26일(수) 표명했다.
이어 합수본은 수사 인력을 770명에서 1,560명으로 늘리고 기획부동산을 포함해 3기 신도시 LH직원 투기 의혹 수사범위를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고 하지만 국민께서 보시기에 수사 내용과 결과가 만족스러우실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합수본은 그동안 2,082명을 내사·수사 했지만 구속 대상은 13명에 그쳤고 LH직원 투기로 촉발된 수사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LH직원의 구속은 2명에 그치고, 고위직 구속은 없었음. 기초의원만 2명 구속됐을 뿐이라고 전했다.
*이외 공무원 3명, 공공기관 직원 1명, 민간인 2명, 청약브로커 3명 등
아울러 내용을 보더라도 수사대상 2,082명 중 일반인이 1,675명으로 전체의 80%임. 또 기획부동산 관련 수사가 963명으로 전체 대상의 절반에 가까워 합수본이 여론을 의식해 조직을 매머드급으로 늘리고 수사범위를 확대했다고 하나, 정작 LH 투기의 실체는 밝혀내지 못한 채 변죽만 요란할 뿐이라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