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박주은 기자] 코로나19 이후 주거복지와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거복지센터장 현안 간담회가 6월 4일 중앙주거복지센터에서 개최된다.
자치구마다 설치되어 있는 지역주거복지센터 25개소의 센터장이 참석하여, 지역별 주거취약계층 지원사례 및 현안을 공유하고 주거복지 지원체계 발전방향으로 논의한다.
먼저,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의 박미선 센터장이 ‘통계로 본 코로나 시대 주거위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사례 발표는 ▲박재영 센터장(강남) ▲한선혜 센터장(광진) ▲박정엽 센터장(마포) ▲김완수 센터장(영등포) ▲신세라 실장(도봉) ▲정명원 실장(서초) 등 서울시 지역주거복지센터 6개소에서 진행한다.
이처럼 코로나19 이후 매출 하락으로 인한 폐업, 부도‧실직으로 인한 소득 감소와 주거비가 체납으로 인한 퇴거 위기 등 주거취약계층의 다양한 주거위기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며, 비대면 주거복지 교육 등 코로나19에 대응한 사례를 제시한다.
또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주거복지센터의 역할과 지원체계 구축에 관한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각 센터에서는 청년‧노인 등 1인가구 지원 정책, 긴급주택 및 주거비 지원 확대 방안, 비대면 방식의 주거복지 교육 및 사례관리 확대 등 정책적인 방안과 실무적인 해결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정호 서울시 주택정책과장은 “서울시 주거복지센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발굴과 지원이 이루어져 다행이다”라며 “25개 지역주거복지센터 간의 지속적인 논의을 통하여 감염병 확산과 같은 비상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접근성을 높여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주거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