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생태공원’ 도심 속 자연을 품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25일 일산서구 대화동 2330번지에 고양시 유일의 생태주제공원으로 58,435㎡규모의 12개 숲테마, 102종의 야생화군락, 생태연못, 탐방로와 시청각실, 교육장, 생태도서관, 전시실 등을 갖춘 2층 규모의 생태교육센터와 함께 고양생태공원이 개장한다고 밝혔다.
고양생태공원은 도심지내 버려진 나대지를 2009년부터 생태체험과 교육이 가능한 공간으로 생태복원한 사례로, 작년 말 준공 후 생태복원을 위한 휴식기간을 두고 환경단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개장준비단을 운영, 사전생태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속적인 동․식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고양생태공원은, 앞으로 고양시 생태교육의 거점공원으로 생태교육 클러스터구축 역할과 관내 학생‧시민들을 대상으로 연간 45,000명이상의 생태체험 및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고양시와 국립생물자원관이 “환경․생태교육활성화를 위한 MOU체결”, 환경부 인증프로그램 도입, 전국 도심생태공원의 중심으로 허브역활을 하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첫걸음을 내딛는다.
개장식은, 오는 25일 14시부터 15시 반까지 고양생태공원에서 고양시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고양생태공원 및 장항습지 람사르등록 경과보고, 고양시 환경․생태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MOU체결, 생태탐방 순으로 진행된다.
개장식 참석자는 생태공원 조성과 개장준비 과정에 참여한 환경단체, 생태전문가,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적십자, 풀잎봉사단과 함께 일반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축하의 마당이 될 것이다.
또한, 고양생태공원은 조성과정에서도 대통령직속기관 지역발전위원회, 산림청 등 중앙기관으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 및 3억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교부받기도 한 대외적으로 우수한 생태공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시는 민선5기 시정방침인 초록평화도시 구현을 위한 일환으로 장항습지의 람사르 등록과 연간 45,000명 이상의 생태체험․교육이 가능한 고양생태공원을 중심으로 고양시 시민․학생들의 생태교육의 기회 지수를 높이고 생태도시로 전환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