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오후 4시 서울 강북구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연습실에서 뮤지컬 <잭더리퍼> 연습실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습실 공개는 하이라이트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배우 정동하, 이창민(다니엘), 이건명, 민영기(앤더슨), 김법래, 조순창(잭), 이희정(먼로), 서지영(폴리), 소냐, 김여진, 제이민(글로리아)이 참석했다.
다니엘 역 이창민(2AM)은 "이번이 세 번째 작품인데 극을 이끌어야 하는 다니엘 역을 맡아 부담됐다. 연습할수록 다니엘의 매력에 빠졌다" 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폴리 역 서지영은 "초연부터 5년째 계속되는 작품이 몇 작품이나 있을까 할 정도로 사랑을 많이 받은 작품이다. 살인마에 대한 이야기라 잔인하게 생각될 수 있지만 절절한 사랑이 녹아 있어 여성 관객들이 좋아해주는 것 같다" 고 <잭더리퍼>만의 매력을 설명했다.
한편 <잭더리퍼>는 1888년 런던에서 발생한 실제 미해결 사건을 배경으로 탄생한 뮤지컬이다. 지난 2009년 초연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신성우, 소냐, 성민(슈퍼주니어), 이희정, 김법래, 이건명, 민영기, 서지영 등 기존 배우들과 강성진, 이창민(2AM), 정동하, 조순창, 박진우, 김여진 등 새로운 얼굴들이 가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록버스터 뮤지컬 <잭더리퍼>는 오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7월 16일부터 9월 29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