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종규)가 '2021 2차추경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 뮤지컬 분야에 참여할 단체 및 개인그룹을 23일까지 모집한다. 

2021 2차추경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은 공연예술분야 긴급 일자리 지원을 통해 공연계 폐업 및 실업 사태를 방지하고 공연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연극.뮤지컬.무용.음악.전통예술 5개 장르 협단체가 주관한다. 

한국뮤지컬협회는 지난 상반기 1차추경 동일 사업을 통해 400명 뮤지컬 예술인력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데 이어 200명 뮤지컬분야 예술인력들을 추가로 지원하며, 선정된 예술인력에 월 180만원 인건비를 3개월 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2021년 하반기(10월~12월) 공연예술활동을 계획하고, 이러한 활동을 위해 공연예술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단체 및 개인그룹이며, 공연예술활동에는 공연개최 뿐만 아니라 워크숍, 영상제작, 제작준비와 같이 활동 결과물을 제출할 수 있는 전반적인 뮤지컬 예술활동이 포함된다. 지원하는 예술인력 범위는 배우, 창작자, 상주 제작진 등 공연 실연인력과 공연 기획.제작.홍보 등 지원인력이다. 

협회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장르 공연예술 활동이력이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019년~2021년 상반기 단체 활동실적을 증빙할 수 있는 단체 및 개인그룹이어야 한다. 다만 상반기 1차추경 동일사업에 참여 이력이 있는 단체 및 예술인력은 중복 참여가 제한된다. 공모 결과는 9월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