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원희룡 예비후보가 8월 21일(토)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있다) 대구 민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을 이어갔다. 반야월시장 1인 시위와 함께 대구 청년단체 모임, ICT기업인들과 만나 정책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8월 21일(토) 밝혔다.
이어 원 예비후보는 첫 일정인 청년단체 모임 간담회에서 원 예비후보는 한 청년의 대통령이 왜 되려고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다음세대가 우리세대보다 잘 살게 하고 싶다.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래서 대권에 도전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외에도 일자리 창출, 지방대학 격차, 청년 정책, 난민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청년들과 대화했다고 전했다.또 이어진 대구 ICT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원 예비후보는 자원의 수도권 집중 문제, 지역 특성을 살린 성장 정책, 실제 현장과 정책과의 괴리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공약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골다공증에 걸린 지역에 새로운 성장판을 만드려면, 기업과 대학, 교육과 산업이 상승작용 해야 한다”며, “전략사업을 지정해 규제를 풀어주고 성장시키면 자체 동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의 대구 일정 중 마지막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1인 시위는 반야월시장에서 진행됐다. 비 오는 노천 시장 한 가운데에 원 예비후보는 우비를 입은 채 피켓을 들고 있었다. 원 예비후보는 “계속 1인 시위해서 팔도 아프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의 고통에 비할 수 없다.”며 1인 시위를 이어갔다. 한 시민은 “대구와서 시장에 간다더니. 여도 왔네요”하며 원 예비후보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원 예비후보는 8월 19일(목)부터 8월 21일(토)까지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있다)’ 대구 민생투어를 마쳤다. 2박 3일간 칠성시장, 서문시장, 시지목요시장, 관문시장, 서남시장, 월배시장, 반야월 종합시장을 방문하여 총 7개의 시장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한편, 원 예비후보는 “다음 광주 일정에서도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