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부모연대-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정책협약식 개최
2021.08.27 00:06 입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장애인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국적인 장애인부모단체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회장 윤종술)와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는 8월 26일(목) 오전 11시 40분, 여의도 극동VIP빌딩 8층(후보 사무실)에서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약에는 지난 6월 23일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후보와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통해 논의했던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들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정책협약의 주된 내용은 ▲ ‘발달장애 국가책임제’선포 ▲ 발달장애인 생활실태 전수조사 실시 ▲ 발달장애인지원공단 설치 ▲ 발달장애인 하루 최대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 발달장애인 소득보장체계 구축 ▲ 발달장애인 노동권 보장 ▲ 발달장애인 주거권 보장 ▲ 발달장애인 교육권 보장 ▲ 발달장애인 건강권 보장 ▲ 발달장애인 문화·예술·관광 향유권 보장 ▲ 장애인 권리보장 등 ‘발달장애 국가책임제’실현을 위한 정책 등이다고 주장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러한 정책과제들을 이행하기 위해 발달장애인과및 그 가족과 함께 협의하고 성실하게 추진할 것을 약속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명 후보, 열린캠프 총괄본부장 조정식 의원, 정책4본부장 남인순 의원, 국민소통본부 차승재 본부장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회장 및 임원 등이 참석하여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