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5일 평택에서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이하 eaT시스템)을 활용하여 군 급식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군 제7항공통신전대를 방문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장병들과 함께 식사하며 급식 만족도 및 품질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eaT시스템은 올해 9월부터 대대급 4개 부대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공사는 군부대의 급식 조리병과 영양사를 대상으로 실무교육 등 현장컨설팅을 제공하고 공급업체 대상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 결과, 평균 식재료 수가 170종에서 480종으로 대폭 확대되고 조리병의 업무가 크게 경감되는 등 시범운영 후 장병들의 만족도가 2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