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트로트 가수 신나라가 '제8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스타대상' 시상식에서 성인가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예술문화스타대상'은 매해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과 진흥에 기여한 사회 각 분야 인물을 부문별로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신나라는 성인가요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신나라는 2018년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빙그레 방그레'를 통해 트로트 가수로 데뷔,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무대뿐 아니라 방송 리포터, 홍보대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밝은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 

신나라는 지난해 골프를 주제로 한 노래 '버디찬스'를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버디찬스'는 트로트 장르에 춤 박자를 더한 곡으로 골프 마니아인 자신의 현장 경험을 유쾌하게 표현한 곡이다. 

'버디찬스' 역시 신나라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적인 색깔을 보여주기도 했다. '버디찬스'는 골프 마니아들 입소문을 타고 사랑받으며, 90년대 춤 형식 리믹스와 탱고 리믹스 판까지 추가로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예술문화스타대상'은 최근 우리 곁을 떠난 故(고) 허참(이상룡)에게 방송 특별공로 대상을 수여했다. 

또 문화대상 가수 부문에 윤항기, 김상희(최순강), 김세레나(김희숙), 문화대상 연기부문에 백일섭, 강부자가 수상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