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전북을 대표하는 정치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전북의 심장 전주를 찾아 전북권 지원유세 이틀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정세균 전 총리는 전주시(을) 상임선대위원장인 양경숙 의원과 함께 전주시 삼천동 삼익수영장 앞에서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한 총력 유세에 나섰으며,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 안호영 의원, 최서연 전북도당 공동선대위원장 등도 함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세균 전 총리는 “코로나가 초래한 민생경제 위기, 양극화 위기 등 우리 앞에 놓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유능한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통합을 이루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더 신장시킬 수 있는 사람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양경숙 의원은 기재위·예결위 위원으로서 이번에 통과시킨 추경 처리 과정을 소개하며, “이재명 후보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닥친 어려움, 지방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제대로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이 검증된 사람”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긴급재정명령을 발동해서라도 코로나 방역으로 인한 정부의 책임을 약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위대한 동학혁명의 후예들이며, 군사독재세력과 싸웠고, 5.18광주민주항쟁을 함께 했으며, 6월항쟁의 주역이고, 국정농단 세력을 몰아낸 촛불혁명을 주도한 세력으로 적폐세력의 후예에게 절대 정권을 넘겨줄 수 없다”며 “우리 전북도민과 전주시민들이 먼저 지지물결을 일으켜 전국에 들불처럼 번질 수 있어야 한다”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양경숙 의원은 유세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임정엽 전 완주군수,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우범기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들을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