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배종숙 시인이 지난 1월 '얼마나 더 깊어야 네 마음 헤아릴까'를 제목으로 출간한 시조집이 한국 문학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고 있다.
시조집에는 배종숙 시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추억, 회상, 고향이야기가 제목을 가진 현대시조 형식에 맞춰 담겨있다.
이번 시조집은 배종숙 시인이 2016년에 '그리움 헤아리다'라는 첫 시집 출간 후 5년 만에 출간한 책이라는 것에 문학계는 큰 의의를 두고 있다.
배 시인은 "부족하지만 한 편 한 편의 시조로 독자들에게 다가가고싶다. 내면에 숨겨진 아픔도 조심스레 꺼내 놓았다"라며 "그동안 채찍과 격려로 이끌어 주신 박덕은 스승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작가의 말을 남겼다.
시조집은 그의 스승으로 언급된 박덕은 교수가 적은 '배종숙 시인의 첫 시조집 출간을 축하하며'라는 글을 시작으로 ▲1장:그 절벽 끝자락에 한 송이 끝을 보네 ▲2장: 시간의 벽 허문다 ▲3장:꽃길 활짝 열리면을 목차로 한다.
그의 시조를 읽은 한 독자는 "어머니 손때 묻은 고운 정 아른아른, 먼 길 온 흰 포말은 쉼 하다 넋을 놓고, 숨죽여 흐르는 강물 손짓하는 어여쁨 등 표현이 세련되며 감성적이라 머릿 속에 장면이 그려진다"고 평했다.
다음은 현대문학가이자 시인인 배종숙의 연혁이다. ▲문학공간 시, 시조 신인문학상 당선 ▲황금찬 문학상 시, 동시 부문 대상 ▲대한민국 초대작가전 개인전 ▲한국청소년신문사 신춘문예 당선 ▲향촌문학 제2회 5회 전국주부백일장 수필, 시 대상 ▲큰여수신문 신춘문예 시, 수필 대상 ▲한실문예창작 최고 작가 작품상 ▲평화통일 전국 글짓기 통일부장관상 ▲2020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대상 ▲(사)대한방송언론기자연합회 세계참좋은인재 대상 ▲동양문학 신춘문예 시부문 대상 ▲한국노벨재단 사무부총장 ▲한국예술연대 이사 ▲대한시문협 이사 ▲낙강시조 부회장 ▲한국사진문학협회 정회원 ▲문학사랑 신문 부이사장, 출판국장 ▲광주문인협회 회원 ▲광주시인협회 회원 ▲한실문예창작 회원 ▲한꿈 문학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