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한밤중에 아이가 아파도 걱정 없이!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 24시간 어린이 병원 만들겠다. 경기도는 젊다. 많은 신혼부부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곳을 찾아 경기도로 이사하고 있다고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4월 16일(토) 오전 페이스북에서 밝혔다.
이어 그런데 경기도는 전국에서 아이들이 가장 많은 곳(0~12세 148만명)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전문병원이 없어, 많은 분들이 서울로 ‘원정’ 진료를 떠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저는 도내 남북 권역별로 어린이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병원을 건립하겠다. 이를 통해 성인중심 병원의 소아병동보다 훨씬 전문적이고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 친화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휴일이나 한밤중에 아이가 아플 때 문을 여는 병원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는 경우가 많다. 비싼 진료비를 각오하고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아도 응급한 성인 환자에 순서가 밀리기 일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야간·휴일 진료 ‘달빛어린이병원’이 도내 7개가 있지만, 24시간 운영하지 않아 불편함이 있다. 저는 24시간 어린이병원을 도내 시·군별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철의여인’ 김은혜의 꿈은 경기도가 서울을 넘어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곳이 되는 것이다.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및 24시간 어린이병원 운영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 ‘명품 경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