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 이 자리에는 마드리드를 비롯해서 바로셀로나 그리고 카나리아 제도의 라스팔머스에 이르기까지 스페인 각지에서 시간을 내주셔서 어려운 걸음을 하셨다. 스페인에서 동포 간담회가 개최된 것도 15년만이라고 들었다고 윤석열 대통령은 6월 30일(목) 스페인 동포 간담회에서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 기회 있을 때마다 재외 동포여러분들을 직접만나면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동포 여러분 스페인 동포 사회는 도전 정신으로 시작되었다. 태권도 사범, 병아리 감별사로 이 땅에서 기반을 닦았고 이억만리 원양어업에 종사하며 카나리아 제도로 진출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선배들에 도전정신은 우리들의 귀감이 되었으며, 동포 사회의 진취적인 발전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도전정신위에서 스페인 교민 사회는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더욱 빛이 났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이웃이 겪는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끈끈한 동포애로 서로 돕고 나누는 모습 또한 고국에 큰 울림이 되었다. 스페인 동포 사회가 헌신과 상호 존중의 마음으로 합심하여 노력하고 계실 때 저도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