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오후 3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뮤지컬 <아메리칸 이디엇> 오리지널 내한공연팀의 테크 리허설이 열렸다. 테크 리허설은 전막(100분) 공개로 진행됐다.
슈퍼밴드 그린데이의 음악으로 만든 뮤지컬 <아메리칸 이디엇>은 지난 2009년 초연돼 2010년 4월 처음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랐던 작품이다. 암울한 교외지역에서 살던 세 청년이 각자 다른 삶 속에서 성장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기존 주크박스 뮤지컬과는 다르게 그린데이의 그래미 수상 앨범인 <아메리칸 이디엇>이 본래 갖고 있는 주제와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록오페라 형식을 통해 음악성 뿐만 아니라 탄탄한 드라마까지 보여주는 혁신적인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뮤지컬 <아메리칸 이디엇>은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출가인 마이클 메이어와 그린데이의 빌리 조 암스트롱의 공동각본, 한정된 시즌 동안 빌리 조 암스트롱 출연으로 공연 내내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브로드웨이 최정상급 크리에이티브팀 구성부터 새로운 형식과 창의적인 연출까지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2010년 그린데이 첫 내한공연 열기를 이어갈 뮤지컬 <아메리칸 이디엇> 오리지널팀 내한공연은 기존 뮤지컬 팬들 뿐 아니라 두터운 음악팬들 목마름을 동시에 충족시킬 전망이다. 세계적인 슈퍼밴드 그린데이 음악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아메리칸 이디엇>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 내한공연은 9월 5일부터 22일까지 단 3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