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올가을 가장 강렬한 영화 <화이>가 고양시 CGV일산점에서 최초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개최하였다. 고양시민의 촬영 협조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영화 <화이>의 장준환 감독이 참석해 촬영을 협조해 준 고양시민, 최성 고양시장, 시의원 등 시사회 초청인원에 직접 영화 촬영 협조에 대한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영화 <화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를 둔 소년 화이(여진구 분)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범죄 집단의 냉혹한 리더 석태(김윤석 분), 한 발의 총성 이후 모든 것이 바뀌어 버린 이들의 끝을 향해 치닫는 갈등과 복수를 그린 영화다. 죽기 전에 꼭 봐야 될 한국영화 100선에 포함된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 <화이>는 2012년 고양시 일대 및 고양아쿠아스튜디오에서 로케이션을 진행하였다. 고양시청, 고양시 유관기관 및 진흥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원활하게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 또한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꼽히는 옥상 액션신은 국내 최고의 수중촬영 스튜디오로 꼽히는 ‘고양아쿠아스튜디오’에서 수조 내 세트를 설치하여 특수효과 장면을 촬영하였다.
영화 <화이>는 촬영 기간 중 100여명이 넘는 스탭의 숙박비, 식비 및 관내 후반업체를 통한 CG작업료 등 제작비로 약 1억 5천만 원 가량의 고양시내 소비를 일으켜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고양시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또한 영화 속 고양시 촬영분량을 활용해 영상관광자원화 및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될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