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10월 2일(수) 오후 1시 30분 충남대학교(대전 유성 소재)에서 ‘2013년 여대생커리어개발 권역별 우수사업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여대생커리어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된 40개 지원 대학을 중심으로 센터장 및 부서장, 실무자, 지자체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여대생의 생애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에 발표될 우수사례는 순천대의 ‘순천만 생태문화 해설사 양성과정’, 제주대의 ‘여교수님과 함께하는 1:1 진로컨설팅’, 순천향대의 ‘SCH Winner Spec 취업교과목’, 창원대의 ‘단기·장기 프로그램의 연계성 강화’이다.
- 순천대 ‘순천만 생태문화 해설사 양성과정’은 생태도시라는 지역 특성과 부합한 직종 발굴 및 커리큘럼 구성으로 취업경쟁력 향상
- 제주대 ‘여교수님과 함께하는 1:1 진로컨설팅’은 학생-여교수와 1:1연계를 통한 진로상담으로 학년별 경력개발 skill을 효율적으로 제공
- 순천향대 ‘SCH Winner Spec 취업교과목’은 남녀가 함께하는 그룹 활동을 통해 긍정적 관계형성 및 양성평등의식 확산
- 창원대 ‘단기·장기 커리어개발 프로그램의 연계성 강화’는 단기 프로그램에서 습득한 진로탐색 방법을 장기 프로그램으로 연계하여 효과성 극대화
여성가족부는 여대생의 직업 의식을 고취하여 취업 전 생애 커리어를 개발하기 위해 청년 여성 경력개발 프로그램인 여대생커리어개발사업을 2003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여대생의 ‘진로 개발에서 취업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 ‘13년 사업 현황 : 총 40개 대학 400개 프로그램 52,000명 규모
또한 강릉원주대 등에서는 ‘녹색관광해설 실무자 양성 과정’ 등 지역 특성과 부합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여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센터를 청년 여성 및 지역의 고학력 미취업 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거점기관으로 육성하고 있다.
우수사업 발표회에 참석한 여성가족부 박현숙 여성정책국장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여성 인력 활용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이나 우리나라 대졸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2.1%로 OECD 평균 82.6%(2012년 기준)에 비해 훨씬 낮다”며 “고학력 여성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여성들이 대학 재학 시절부터 전생애에 걸친 장기적인 경력 개발에 대해 고민하고 설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여대생들이 꿈과 비전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센터 역할을 강화하고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