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마음이 부자인 집 ’ 총재인 남창우 서의가(書意家)가 9월 21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마음이 부자인 집 글씨와 우표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스스로 서예가(書藝家)이기를 거부하며 서의가(書意家)임을 주창하고 있는 남창우 총재만의 독특한 카리스마를 120% 살려낸 이색전시회로 손꼽히며 벌써부터 문화가에 화제가 되고 있다.
주제는 ‘글씨는 글의 씨앗이며 씨앗은 생명이고 빛이며 사랑, 글씨가 바로 인성의 씨앗이다.’ 이다. 이 전시회에 전시되는 작품 들을 보면 하나 같이 글의 씨앗을 심는다는 의미가 내포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돈, 건강, 안녕, 행복, 합격 이라는 언어에만 급급하기 쉬운데 전시 되는 글들이 기와 열정이 솟는 글들로 전시되고 생소하다 여길 정도의 글들로 뜻을 강조하며 『書意家서의가』라 자처하고 있다.
이 전시회의 작가는 “우리 한글을 가지고 쓰는데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게 솟는 창의력이 놀라울 정도다. 독도는 우리 땅을 표현하는 기상천외한 글씨체다. 캘리그래피가 요즘 인가 높지만 요번 전시회에서는 아예 글씨로 그림을 그려내고 있으니 황당할 정도다.” 라고 말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한글체의 변화무쌍함과 우표전시회이지만 사실 속 뜻은 분명 글씨의 본래 자리를 찾으려는 노력이 여실이 집중적으로 내포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