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중랑구가 지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장인 건강 관리 프로젝트 운영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해 지속 가능한 건강생활 실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프로젝트를 위해 지역 내 사업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까지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프로젝트의 첫 시작은 서울의료원과 함께한다. 구는 이달부터 서울의료원과 협약을 맺고 직원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회사 건강 어때?’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건강 콘텐츠를 제공해 직원들이 건강한 생활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올해 12월까지 이어진다.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직원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20만보 걷기대회, 건강 식단 뽐내기, 신체활동 인증샷, 건강 다짐 사행시 글짓기 등 달마다 새로운 이벤트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10월 6일부터 이틀간은 중랑구 보건소가 서울의료원에 직접 방문해 ‘건강 스크리닝’ 행사를 진행한다. ‘건강 스크리닝’ 행사에서는 체성분 및 체력 측정, 식생활 패턴 조사와 영양상담, 금연 상담 및 교육 등을 체험하고 체력 인증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점심시간을 활용한 신체활동 및 영양 홍보 캠페인과 건강 동아리 운영, 성과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구는 서울의료원을 시작으로 직장인 건강 관리 프로젝트 운영 사업장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랑구 소재 사업장은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그동안 업무에 지쳐 건강 관리를 소홀히 했던 직장인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고 꾸준히 지켜가기를 응원한다”라며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업무 효율성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역 사업장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