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리스'가 돌아왔다.
2003년 한국 초연 이후 10년간 100만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그리스'(프로듀서 신춘수/연출 정태영)가 10월 22일 막을 올린다.
년만에 다시 대학로로 돌아오는 '그리스'는 성공적인 대학로 상륙을 위해 다시 한 번 새롭게 옷을 갈아입었다. 공연장에 맞춰 무대 세트를 새롭게 제작, 대학로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아기자기하고 정교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게 한 것.
뿐만 아니라 엄기준, 오만석, 이선균, 조정석, 주원 등 10년 동안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스타를 배출해낸 뮤지컬 '그리스'는 이번 프로덕션에서도 뛰어난 실력으로 무장한 강력한 신인들을 기용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프로덕션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뛰어난 춤 실력으로 호평 받았던 정민 대니와 신인답지 않은 기량을 뽐낸 이지윤 샌디, 김보선 케니키를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문희라, 윤준호, 레인보우 오승아, 강민수가 야심찬 열정으로 관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대한민국 스테디셀러 뮤지컬 '그리스'가 3년 만에 대학로에서 펼칠 날개가 어디까지 펼쳐질지, 어디까지 날아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0월 22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