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시민이 원하는 강좌ㆍ시간ㆍ장소를 스스로 선택해서 배울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찾아가는 평생학습 ‘온누리 강좌’의 하반기 강좌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강좌는 건강ㆍ취미ㆍ교양 등 다양한 분야에 89명의 강사진을 구축해 연간 52팀을 운영해 479명이 참여, 상반기 32팀과 하반기 20팀이 운영됐다.
어르신을 위해 경로당ㆍ요양원으로 찾아간 체조, 주부를 대상으로 가정집ㆍ관리사무소로 찾아간 옷 만들기, 독거노인 가정방문 활동을 위한 캘리그래피 강좌, 오카리나교육 등 다양한 강좌가 이뤄졌다.
분야별 교육운영결과는 취미ㆍ여가 44% 건강ㆍ스포츠 33% 인문ㆍ교양 11% 순이었다. 특히 하반기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우선 반영해 52팀 중 20팀 운영했다. 수강생 만족도 조사결과 96%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어 적극적인 평생학습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고 평생교육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시 온누리강좌 담당자는 “내년에는 지속적 시민참여 확대와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신규 강좌를 개설해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충실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누리 강좌’는 평생교육에 대한 시민의식 향상에 발맞춰 기관으로 찾아오는 획일적인 교육을 탈피하고 시민의 학습욕구가 있는 현장으로 강사를 파견하는 2013년 신규 교육 사업이다.
강좌운영은 7인 이상의 시민으로 구성된 팀이 희망하는 강사, 교육받을 장소, 시간을 정해 신청하면 시에서 강사를 파견해 교육하며, 각 팀별로 최대 20시간까지 강사비를 지원한다.
다음 온누리 강좌는 내년 3월에 신청을 접수해 4월에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선정은 사회적 배려대상자(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65세 이상 어르신 등)로 구성원의 50% 이상 구성된 팀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교육지원과(031-8075-2293)에 문의하거나 고양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ll.goya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