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기영이 돌아온다.
최근 엄마로서 출산과 육아에 몰두해온 박기영이 2014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연출 김진영/극단 현대극장)으로 공연활동 컴백을 알려왔다.
2006년 공연 이후 8년만에 정식 라이선스를 통해 국내 관객과 만나게 되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쥴리 앤드류스 주연의 영화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최고의 뮤지컬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윤복희, 전수경, 박해미 등 가창력과 연기가 돋보이는 당대의 최고 뮤지컬 여배우들이 주인공 '마리아 역'을 맡아오기도 하였다.
이번에 공연되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는 박기영과 함께 '나는 가수다'의 소향이 함께 '마리아'로 캐스팅 되었고, 이필모와 양희경, 김빈우, 황지현 등 TV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연기자들이 함께 출연한다.
작품의 제목만 듣고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출연을 바로 결정했다는 박기영은 최근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부터 꿈꿔오던 작품에 대한 애정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의 배우와 호흡을 맞추고 무대에서의 정교한 규칙들로 이루어지는 뮤지컬 무대가 주는 매력과 에너지가 크다'고 이야기하며 뮤지컬 데뷔의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소향, 이필모, 양희경 등과 함께 19일부터 일주일간 부산에서, 2014년 1월 4일부터는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주인공 고아라가 박기영이 1999년에 발표한 2집 수록곡 '시작'을 불러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