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한국 콘텐츠의 약진, 2022년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들의 60%가 한국 콘텐츠 시청!」
넷플릭스가 공식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올 한해 주목받은 10대 주요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1. 넷플릭스, 올 한해 가장 많이 시청한 스트리밍 서비스
리서치 전문 기관인 닐슨이 공개한 Top 10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를 모두 합친 것보다 넷플릭스 작품의 미국 내 시청 시간이 더 많았다.
넷플릭스 시리즈는 올 한해 집계 기간인 48주 중 46주 동안 오리지널 시리즈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스트리밍 부분 주간 영화 차트에서는 같은 기간 중 절반 가까이 1위를 기록했다.
2. 올해 공개한 작품 중 5개가 넷플릭스 역대 영어권 시리즈 TOP 10 리스트 등극
<기묘한 이야기 4>, <웬즈데이>, <괴물: 제프리 다머 이야기> 의 누적 시청 시간이 10억 시간을 돌파했으며, <브리저튼 시즌2>와 <애나 만들기> 역시 역대 영어권 시리즈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3. 올해 공개한 작품 중 3개가 넷플릭스 역대 영어권 영화 TOP 10 리스트에 포함
<애덤 프로젝트>, <그레이 맨>, 그리고 <퍼플 하트>가 시청시간 기준 넷플릭스 역대 영어권 영화 TOP 10 리스트에 포함됐다.
한편, <씨 비스트>는 가장 성공한 키즈 애니메이션 영화로 평가받았으며, <데이트 앱 사기: 당신을 노린다>는 가장 성공한 다큐멘터리였다.
4. 올해 공개한 작품 중 7개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권 영화 TOP 10 리스트 차지
<트롤의 습격> (노르웨이), <서부 전선 이상 없다> (독일), <블랙 크랩> (스웨덴), <스루 마이 윈도> (스페인), <투캅스 인 파리: 더 테이크다운> (프랑스), <러빙 어덜츠> (덴마크), <마이 네임 이즈 벤데타> (이탈리아) 등 전 세계 다양한 창작자들이 선보인 작품들이 엔터테인먼트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5.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인기작들
<기묘한 이야기 4>, <엘리트 시즌6>, <더 크라운 시즌5>, <브리저튼 시즌2>,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 <영 로열스 시즌2>, <빅 마우스 시즌6>, <코브라 카이 시즌5 >, <오자크 시즌4>, <신토니아 시즌3>, <셀링 선셋 시즌5>,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시즌3>, <에놀라 홈즈 2>, <사라진 탄환 2>, 그리고 두 개의 <365일> 속편 등, 어느때보다 넷플릭스 회원들이 사랑한 인기작들의 새로운 시즌 및 속편 공개가 많았던 한 해였다.
6. 한국 콘텐츠의 약진! 어느 때보다 더 커진 한류
올 한해 동안 넷플릭스 전 세계 회원의 60%가 1편 이상의 한국 작품을 시청했다.
아울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수리남>, <지금 우리 학교는>, <스물 다섯 스물 하나>, <사내맞선>, <우리들의 블루스> 등 한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드라마 10편 중 6편이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 됐다.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지금 우리 학교는>은 시청시간 기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 시리즈 부문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7. 넷플릭스 효과로 역주행하는 80년대 히트곡
틱톡의 2022년 10대 트렌딩 송 차트에서 ‘Running Up That Hill’ 은 가장 많이 검색된 노래 6위를 차지했고, 가수 케이트 부쉬(Kate Bush)는 가장 많이 검색된 아티스트 7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넷플릭스 작품에 삽입된 80년대 히트곡의 역주행이 목격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는 본작의 인기와 더불어 더 크램스(The Cramps)가 부른 ‘Goo Goo Muck’,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Bloody Mary’ 두 곡을 재히트시켰다.
특히, #WednesdayAddams 해시태그는 틱톡에서 한달 만에 190억회 언급되었으며, 레이디 가가는 직접 바이럴 트렌드에 동참하기도 했다.
8. 패션 아이템 빨간 베레모의 인기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팬들, <로알드 달의 뮤지컬 마틸다>의 어린 배우들을 비롯해 <웬즈데이>의 씽까지 착용한 빨간 베레모가 패션 아이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9. 한 달 평균 6개 장르의 콘텐츠 시청
역사 드라마인 <황후 엘리자베트>, 아담 샌들러 주연의 스포츠 드라마 <허슬>, 로맨틱 드라마 <버진리버 시즌4>, 어두운 분위기의 스릴러물인 <예감>처럼 넷플릭스에는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콘텐츠가 가득하다.
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 회원들은 한 달 평균 6개의 각기 다른 장르의 콘텐츠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0. 2022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TOP 10 공개
넷플릭스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의 공개 후 28일 동안 누적 시청 시간 기준으로 영어 / 비영어별 시리즈, 영화 부문 콘텐츠 순위를 공개했다.
해당 리스트에서 한국 작품으로는 <지금 우리 학교는>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각각 올해의 비영어 시리즈 부문 1위, 2위를 달성했다.
비영어 영화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카터>가 7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