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주경중 감독 새 영화 '동대문' 사진이 공개됐다.
'동대문' 제작사 즐거운상상 측은 9일 "남녀 주인공 제이블랙(조진수)과 허가윤 두 배우가 같이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담은 첫 사진을 공개했다" 고 밝혔다.
'동대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상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동대문 패션시장을 배경으로 인터넷 쇼핑몰에 인생을 걸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2030 청춘들 이야기에 흡혈귀라는 다소 파격적인 소재를 더한 영화다.
즐거운상상 측에 따르면 그간 영화 '동승', '나탈리'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독특한 소재로 특유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주며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은 주경중 감독 신작으로, 세계적인 힙합댄서 제이블랙과 걸그룹 포미닛 주 보컬 출신 허가윤이 주연을 맡은 가운데 두 배우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이블랙, 허가윤 새로운 만남부터 정한용을 비롯한 이경영, 김민교, 이지현, 안지현, 개그우먼 장미화 등 탄탄한 연기력과 인지도를 갖춘 노련한 배우들과 허현정, 성희현, 김태진, 문아람 등 빛나는 신예들 신선한 조합까지 더해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동대문'은 지난달 마지막 촬영을 모두 마치고 올 여름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