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3.1절을 맞아(사)세계여성평화그룹 파주지부(IWPG, 지부장 최재순) 회원들이 10일 오후 제104주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했다.
파주지부는 일제강점기의 아픔이 남아있는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해 애국선열들이 추구한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기억하며,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겨보며, 평화의 답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 중 3조인 ‘우호관계 유지와 침략행위의 금지’에 대해 함께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최재순 지부장은 민족대표 33인 선언한 글 중 “‘아, 새로운 세상이 눈앞에 펼쳐지는구나. 힘으로 억누르는 시대가 가고, 도의가 이루어지는 시대가 오는구나. 지난 수천 년 갈고 닦으며 길러온 인도적 정신이 이제 새로운 문명의 밝아오는 빛을 인류 역사에 비추기 시작하는구나’라고 했던 기미독립선언문에 담긴 애국지사들의 미래지향적 정신을 본받아 우리도 자유와 평화와 사랑의 세계 이루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IWPG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후대에 평화의 세계를 물려주고자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 여성들과 함께 여성의 숭고한 모성애와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지구촌 가족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평화활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