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가족 서커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5월 부산과 서울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 만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아이들은 멋진 동화 세계에 빠져들고, 어른들에겐 꿈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 5월에 진행되는 만큼 화려한 볼거리로 아이부터 중.장년층 관객까지 전 세대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루이스 캐럴 전설적인 소설이자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재탄생되어 많은 팬들 사랑을 받아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이제는 서커스로 한국을 찾아온다. 모든 세대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앨리스, 흰 토끼, 모자장수, 초승달 토끼, 체셔 고양이들 등장과 수수께끼 같은 무대장치,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행위예술, 현대발레가 합쳐진 뮤지컬과 서커스, 곡예 예술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역동적인 구성이 돋보이며, 서커스와 공연을 독특하게 결합해 예측할 수 없는 연출로 관객들을 동화 세계로 안내한다.
가족 서커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서커스 예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우크라이나 국립 서커스 단장 마리아 렘네바(Maria Remneva)가 감독하고, 유럽 최고 배우들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중체조 선수, 서커스 예술 국제적인 선수들이 펼치는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무대이자, 전세계 순회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성별, 언어를 초월해 전 연령대 수십만 관중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인정받은 작품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들, 인간 성장 속 기묘한 꽃과 버섯, 매드 티 파티 장면에서 왜곡되고 초현실적 케이크, 몽환적이고 예상치 못한 조명 효과, 수백개 의상, 압도적이며 환상적인 3D로 구현되는 대형 LED, 중력 법칙 한계에 닿는 원의 곡예, 그리고 행위예술 간 역동적인 전환은 놀라움으로 가득 찬 평범한 회색 세계와 상상의 나라 대비를 극명하게 보여주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서커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5월 26일(금)~28일(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5월 20일(토)~21일(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며,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