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동작지부(지부장 곽종렬)가 금천구 시흥 1동에 있는 볕바라기 주간보호센터와 '제 10회 담벼락 이야기' 봉사를 진행했다.
'담벼락 이야기'는 벽화 봉사로 6월에만 3, 4, 10, 11일 총 4번에 걸쳐 총 85명의 봉사자들이 길이 32m, 높이 2m 거리에 생기를 그렸다.
6월에 담벼락으로 전한 이야기는 자연이라는 '품' 안에서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하나돼 웃음꽃을 피어가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신혜옥 볕바라기 주간보호센터 대표는 "신천지자원봉사단 동작지부 봉사자들이 센터 장애인들과 함께 아침 일찍부터 봉사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봉사 4일간 모든 식사와 간식을 제공했다"라며 "벽화를 그린 곳이 고물상이다보니 주민들 인식도 안 좋고 쓰레기 무단투기도 많아 더러웠는데 덕분에 화사해졌다"며 담벼락 이야기 후기를 전했다.
이 날 함께한 신천지자원봉사단 동작지부 부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인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도울 것이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