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도봉구 쌍문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프로그램 ‘우리마을 건강지킴이 치매안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쌍문4동의 어르신 인구수가 3,045명(전체 인구수 대비 16.6%, 2023년 3월 기준)으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어르신치매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검진과 인지 활동이 필요해 계획됐다.
앞서 협의체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쌍문4동 거주 어르신 20명을 선정했으며, 선정 시 75세 이상 독거어르신 또는 노인부부 세대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본 프로그램은 ▲인지학습(5월 25일) ▲인지미술(6월 1일) ▲인지보드게임 1(6월 8일) ▲인지음악(6월 15일) ▲인지걷기(6월 22일) ▲인지보드게임 2(6월 29일) 등 총 6회차로 운영된다.
특히 디지털 장비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키오스크 교육 및 체험시간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미라 쌍문4동장(쌍문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 쌍문4동은 2020년 도봉구 치매안심마을 2호로 지정됐으며, 도봉구치매안심센터와 손을 맞잡고 ‘치매예방교육, 치매조기검진,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및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