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고양청소년협의회(이사장 김민기)는 지난 15일 고양시의회에서 고양 청소년 간 교류를 촉진하고 청소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3년 고양청소년협의회 정책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가 후원한 이날 연수에는 청소년 협의회원들을 비롯한 관내 청소년, 고양시의회 의원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고, 청소년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채롭고 유익한 활동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고양청소년협의회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의회 사업에 관한 소개 및 질의응답 △소통‧화합 프로그램 △시의회 본회의장 견학 △시의원과의 대화 △청소년 정책제안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의원과의 대화’에서는 청소년들이 시의원에게 궁금한 것을 묻고 답변을 받을 수 있어 반응이 뜨거웠다.
찾아가는 청소년 멘토링 동행멘토단이 진행한 정책제안 교육에서는 청소년 관련 이슈와 정책의 정의를 살펴보고 정책 제안서를 함께 쓰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통해 실질적인 청소년 정책 참여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엄성은 고양시의원은 “청소년 여러분이 바로 고양특례시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라 생각한다”라며 “뜻깊은 만남과 소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함께 해준 모든 청소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민기 고양청소년협의회 이사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줄 것”을 청소년 협의회원들에게 당부했고, “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양특례시 내 청소년 정책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