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김근태와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재단(이하 김근태재단)이 주최하고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이하 민평련)가 후원한 제1기 민주주의자 김근태학교가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근태학교는 삶이 민주주의였던 김근태선생의 평화와 상생의 뜻, 민주적 가치와 리더십을 계승하고 새롭게 민주주의의 역사를 만들어 갈 정치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6월 개설되었다. 제1기에는 총 37명이 등록하고 7주 동안의 교육과정을 통해 최종 35명이 수료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근태학교 교장을 겸임하는 유은혜 김근태재단 이사장은 수료식에서 폭우와 폭염을 뚫고 열정적으로 참여한 수강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김근태선생이 이루고자 했던 민주주의와 따뜻한 시장경제, 한반도 평화의 길을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자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고 말했다.
6주 차 강연자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김근태 의장을 볼 때 DJ의 미래다 이렇게 생각했다며 만약 김근태 의장이 살아계신다면 윤석열 정권에 대해서 엄청난 저항을 하리라 본다라고 말했다고 했다.
마지막 주차인 7주 차 강연자로 나선 우원식 국회의원은 단식을 통해서 하고 싶었던 말은 더 이상 갈등이 아닌 단결로 현 정권의 폭정에 맞서자는 것이었다 라며 민주당이 민주 진영의 중심이 되어 민주대연합으로 국민으로부터 다시 지지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특강 강사인 이인영 의원은 민주주의와 통일의 관계가 어떻습니까 라는 그의 질문에 더 높은 민주주의를 위해 통일과 평화가 필요하다 라고 한 김근태선생의 답변을 회고하며 경제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도 평화는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