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광명시 광명5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광명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4년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과 마을사업을 결정하기 위한 ‘2023년 광명5동 제4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회 발자취 영상 상영 ▲감사보고 ▲2024년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및 마을사업 의제 발표 ▲주민공론장 및 현장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박승원 시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마을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인 만큼 여러분이 마음껏 논의하고 토론하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년도 마을사업 의제로는 ▲광명5동의 옛모습을 ‘마을에 담다’ ▲광오(광명5동) 캠핑: 피크닉, 차박, 캠핑용품 대여 ▲탄소중립 정원가꾸기 ▲찾아가는 전통식생활 ‘너부대 장독대사업(2탄)’ ▲아.나.바.다. ‘토요 알뜰나눔장터’ 등 총 5가지 사업이 상정됐다.

원탁토론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조력을 바탕으로 주민 간의 자유로운 의견이 오가는 공론의 장이 진행됐다.

마을사업 투표 결과는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 예산에 반영해 추진될 계획이다.

심현숙 광명5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작년에 이어 이번 주민총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써 준 광명5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참여해주신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결정된 사업들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5동 강성철 동장은 “원탁토론으로 진행된 이번 주민총회가 폭넓고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할 수 있는 주민 공론의 장이 되어 기쁘다”며 “동에서도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전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