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런 영등포 크루 회원들이 'N서울타워런'마라톤을 마친 후 몸을 풀고있다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의 서울경기서부지역연합회(연합회장 이중원) 청년 러너들의 모임인 '위아"런" 영등포 크루' 회원들이 지난 25일 저녁 8시, 서울 여의도공원에 남산타워가 그려진 파란 티셔츠를 입고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약 80여명으로 이뤄진 '위아"런" 영등포 크루' 회원들은 하나같이 밝은 표정으로 여의도공원의 트랙을 줄맞춰 달렸다.
이번에 열린 '제1회 위아런데이'는 위아"런" 영등포 크루 회원들이 전국의 랜드마크를 주제로열리는 마라톤 대회인 '랜드마크런: 'N서울타워런'(주최: 주식회사 러닝포인트)'에 참가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위아런 영등포 크루 야광 팔찌
이날 위아"런" 영등포 크루 회원들은 여의도공원 일대 ▲2.5km(15명) ▲5km(55명) ▲10km(10명) 구간을 달리며, 청년들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5km를 달린 위아"런" 영등포 크루의 오영재(31) 회원은 "위아런 크루에 들어온 후부터 매주 2~3회씩 꾸준히 마라톤 연습을 하고 있다. 마라톤의 매력은 매일 나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몸과 마음을 모두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라며 "크루원과 함께 뛰면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어 정말 좋다. 언젠가 위아“런”은 청년 러닝 문화의 일등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 위아런 영등포 크루 단체사진
이중원 위아원 서울경기서부지역연합회장은 "위아런 크루는 지난 단체 헌혈에 이어 전국청년봉사단체 위아원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청년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러닝 문화를 확립함과 동시에 플로깅(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연계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청년들의 건전한 문화를 선도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아"런" 영등포 크루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의 주요 마라톤 대회 참석뿐 아니라, 환경 보호 활동과 체육 활동이 합쳐진 플로깅 등 매달 1회씩 위아런데이를 개최해 사회에 귀감이 되는 봉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