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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포스터 공개.
[영화제소식]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포스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듣고, 꿈꾸고, 이미지를 통해 떠올려 보라." 영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남매의 경계선', 플로랑스 미알레 감독의 그림!」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이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BIAF2022', 포스터 / 제공=BIAF] BIAF2022 포스터는 <남매의 경졔선>으로 BIAF2021 장편 부문 대상, 관객상, 다양성상 3개 부문을 수상한 플로랑스 미알레 감독이 바닷가를 배경으로 소라껍질을 귀에 대고 있는 여자와 멀리 새를 날리는 사람의 모습을 유려한 색체의 오일페인팅 기법으로 연출했다. 화가로도 유명한 플로랑스 미알레는 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프랑스 아카데미 세자르상, 그리고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공로상 등을 수상한 거장 감독이다. 지난 4월 28일에는 <남매의 경계선>으로 프랑스 최고 예술상인 앙드레 마틴상을 수상했다. 플로랑스 미알레 감독은 ‘무엇이 이 바다보다 더 단순하게 보일 수 있겠는가, 그러나 이 바다 깊숙한 곳에 감추고 있는 비밀은 무엇이며, 바다를 뒤흔드는 웅성거림은 무엇인지 소라껍질이 때때로 우리에게 말해준다. 해변가 한 여성, 감은 눈. 듣고, 꿈꾸고, 이미지를 통해 떠올려 보라. 영화는 이미 시작되었다.’라고 포스터에 담은 연출 의도를 전했다.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BIAF2022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뮤지컬리뷰] 『마타하리』, ‘옥주현+마타하리’, 그녀(들)의 독보적인 퍼포먼스.
[뮤지컬리뷰] 『마타하리』, ‘옥주현+마타하리’, 그녀(들)의 독보적인 퍼포먼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이제는 여름의 기운이 가득한 저녁, 서울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 긴 공백을 깨고 6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마타하리를 관람하였다. [사진=‘마타하리’, 포스터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마타 하리’는 1914년부터 시작된 제1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독일의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되는, 당대 최고의 스타에서 비극적 결말을 맞은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의 실화를 바탕으로 EMK뮤지컬컴퍼니가 창작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이번에 관람한 공연은 마타하리&마가레타 그 자체인 옥주현 배우와 이홍기(아르망) 최철민(라두 대령), 최나래(안나) 배우, 캐스트의 회차였다. [사진=‘마타하리’, 캐스트 보드 - 샤롯데씨어터 / ⓒ선데이뉴스신문] ‘마타하리’ 스토리는 그녀가 비극적인 총살을 당한 이후 많은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 제작이 되었는데 그 중에 가장 인상적으로 회자 되는 것은 전설의 여배우, ‘그레타 가르보’ 주연의 동명의 1932년작 흑백 영화(조지 피츠모리스 감독)가 가장 유명할 것이다. 이 고전 속 그레타 가르보가 표현한 마타하리는 가르보 특유의 카리스마를 담아 팜므 파탈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사진=영화 ‘마타 하리’, ‘그레타 가르보’ 스틸 컷 / 출처=다음 영화] 하지만 뮤지컬 ‘마타 하리’는 팜므 파탈이라기 보다는 처절한 과거를 딛고 일어난 한 연약한 여인이 성공의 길에 오르고 그 와중에 진정한 사랑을 추구하고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희생당한다는 로맨스적인 요소가 아주 짙은 스토리 라인을 갖고 있다. 초연, 재연, 이번 3연까지 뮤지컬 ‘마타하리’하면 그냥 그 자체로 떠오르는 배우가 옥주현이다. 개인적으로 ‘마타하리’ 관람은 이번이 처음인데, 그동안 뮤지컬 무대의 옥주현 배우하면 ‘레베카’ 등 ‘그레타 가르보’ 못지않은 카리스마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뮤지컬 ‘마타하리’ 속 옥주현은 카리스마 보다는 연약하지만 사랑을 위해서는 강한 내면의 힘을 발휘하고 결국 그 사랑을 위해 죽음까지 담담히 받아들이는 비극적 여인 ‘마타하리&마가레타’ 역을 감동적으로 표현한다. 더불어 당대 마타하리가 가졌던 댄서로서의 매력을 옥주현의 훌륭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뛰어난 춤 동작과 퍼포먼스로 완벽히 무대 위에 재탄생해 낸다. 남겨진 사진들과 사료 등을 통해 분명 실제 마타하리의 이미지를 알고 있음에도 뮤지컬 무대 위에서만은 옥주현이 곧 마타하리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아주 뛰어난 옥주현식 해석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캐릭터 마타하리의 모든 넘버가 뛰어나지만 1막의 하이라이트 ‘돌아갈 수 없어’와 2막은 물론 뮤지컬 전체의 클라이맥스 넘버, ‘마지막 순간’은 뮤지컬 본 공연장이 아니면 결코 들을 수 없는 경이로운 체험을 갖게 만든다. 유튜브 등 영상에서 들었던 넘버와는 차원이 다른 감동을 선사 받았다. 이런 것이 실제 공연을 보는 것에 대한 가장 큰 보상이자 메리트라고 할 수 있겠다. 그 중에 엔딩 무대에서 보여주는 옥주현 배우 단독의 ‘마지막 순간’ 넘버 퍼포먼스는 지금껏 관람한 뮤지컬의 넘버 시퀀스 중 단언, 최고라고 말할 수가 있을 정도로 여운이 오래 갈 것 같다. [사진=‘마타하리’, 공연 모습 / 제공= EMK뮤지컬컴퍼니] 더불어 인상적이었던 것은 제작사가 큰 제작비와 공을 들인 무대미술과 무대 장치였다. 마타하리의 집과 발코니 등 1910년대의 낭만과 비극이 공존하는 파리를 집약적으로 묘사한 이동식 무대장치와 1차 대전의 전장의 비극을 무대 후면에 세로로 효과적으로 장치한 무대장치는 마치 1910년대 낭만과 비극이 공존하는 파리의 공간과 비극적이고 처참한 제1차 세계대전의 역사를 함축적으로 체험하게 하는 기분이 들게 하였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화려한 무대 장치도 기억에 남았지만 크게 두 가지 무대가 아주 인상적으로 남아 있다. 마타하리-아르망-라두 대령이 서로를 향한 마음과 복잡한 심경을 을 담아 멋진 하모니를 보여주는, 절제된 네온 조명의 사다리꼴 회전 무대 시퀀스와 모든 무대장치가 사라지고 오직 빛과 실루엣으로만 존재하는 마타하리가 엔딩곡을 부르는 무대 시퀀스는 전체 뮤지컬 속에서 가장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명장면 시퀀스였다. 이렇듯 20세기 초, 비운의 여인 마타하리의 사랑과 절망 그리고 비극적 생애의 드라마를 2시간 40분(인터미션 20분 별도)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더불어 뮤지컬이 보여줄 수 있는 비주얼과 최고의 넘버를 선사하는 뮤지컬이 바로 ‘마타하리’였다. 옥주현, 솔라, 김성식, 이홍기, 이창섭, 윤소호, 최민철, 김바울 등 최고의 캐스팅 라인업과 스텍터클한 스케일로 새로운 탄생을 알린 뮤지컬 '마타하리'는 오는 6월 31일, 3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8월 15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소식] 『쓰릴 미』, 15주년 공연 확정, 캐스팅 공개.
[뮤지컬소식] 『쓰릴 미』, 15주년 공연 확정, 캐스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던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프. 전설을 이어갈 새로운 캐스팅 공개!」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뮤지컬 <쓰릴 미>가 오는 7월 12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의 개막을 확정했다. [사진='쓰릴 미', 메인 포스터 / 제공=엠피엔컴퍼니] 뮤지컬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던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뮤지컬화 한 작품으로 심리 게임을 방불케하는 감정 묘사와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하고 섬세한 음악은 소극장 뮤지컬의 신화를 써 내려가며 십 년이 넘게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특히 뮤지컬 <쓰릴 미>는 소극장 뮤지컬의 새로운 관극 문화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2007년 초연 당시, 쇼 뮤지컬이 대세이던 여느 뮤지컬들과는 다르게 화려하지 않게 간소화시킨 무대와 조명으로 극중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시공간을 불분명하게 만들며 관객들을 긴장감 속에서 오롯이 두 명의 배우들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배우들의 심리전과 피아노뿐인 음악 소리에 집중하게 해 분위기에 압도 되게 만들었다. 또한 두 인물 간의 관계와 감정이 밀도 높게 표현되는 만큼 매 회차마다 관객들에게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주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시켰고, 이는 뮤지컬을 수차례 관람하는 재관람 문화를 이끌어내며 매 시즌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사진='쓰릴 미', 출연 배우 프로필(시계 방향으로 이주순, 최재웅 , 박상혁, 김진욱, 황휘, 윤재호 배우) / 제공=엠피엔컴퍼니] 뮤지컬 <쓰릴 미>는 두 인물 간의 관계성과 감정선이 치밀하고 치열하게 오가는 만큼 배우의 섬세한 표현력과 무대를 압도하는 연기력을 필요로 한다. 류정한, 김무열, 지창욱, 강하늘 등 그동안 뮤지컬 <쓰릴 미>를 거쳐온 많은 배우들이 스타로 발돋움을 했기에 이번 15주년 팀 역시 탄탄한 실력을 갖춘 배우들로 <쓰릴 미>의 전설을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부유한 집안, 비상한 머리와 섬세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게 빠져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저지르는 ‘나’역에는 지난해 뮤지컬 <쓰릴 미>를 통해 본인만의 캐릭터 해석으로 호소력 짙은 연기를 펼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주순이 ‘나’ 역할로 재합류한다. 이주순은 뮤지컬 <빨래>, <스핏 파이어 그릴>, <스프링 어웨이크닝>, <펀홈>, <전설의 리틀 농구단> 등을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임팩트있는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또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스핏파이어 그릴>, <멸화군>, <더 데빌>, <엘리자벳> 등에서 섬세하면서도 강단있는 연기로 특유의 매력을 보여준 최재웅 도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뮤지컬 <쓰릴 미>에 재합류한다. ‘나’역의 새로운 얼굴에는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V 에버 애프터>를 통해 무한한 잠재력을 드려낸 박상혁이 함께 한다. 풍족한 환경와 수려한 외모, 타고난 말재주로 주위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면서도 새로운 자극을 원하는 ‘그’ 역에는 모두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한다.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멜키어’로 데뷔 하자마자 감미로운 노래실력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황휘가 ‘그’로 다시 한 번 매력을 선보인다. 또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 타락천사 편>,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윤재호와 뮤지컬 <킹아더>, <팬레터>, <문스토리>, <고스트>, <베어 더 뮤지컬> 등을 통해 안정적인 실력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김진욱이 함께 한다. 뮤지컬 <쓰릴 미>은 오는 7월 12일부터 10월 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컬쳐in경북] '경주', 『클래식 감성 한스푼』, '예술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컬쳐in경북] '경주', 『클래식 감성 한스푼』, '예술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어른들의 예술감상 놀이터', 연주+움직임+향기가 어우러지는 문화예술교육!」 (재)경주문화재단(대표이사 오기현, 이하 재단)이 준비한 교육프로그램 ‘클래식 감성 한스푼’이 2022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진='클래식 감성 한스푼', 수강생 모집 포스터 / 제공=경주문화재단] ‘2022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해 전국의 문예회관에서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클래식 감성 한스푼’은 총 4회 커리큘럼이며, 스토리텔링을 통한 클래식 감상을 비롯하여 자기 감성을 느끼고 자유로운 신체표현 능력을 익힘으로써 감성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이다. 마지막 시간에는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가족과 지인을 초청한 클래식 공연이 진행된다. 스토리텔링 부문을 이끄는 ‘김근혜’ 강사는 감성지능 역량에 관한 다양한 연구업적을 가진 현 위덕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로 움직임 부문의 ‘박지현’ 강사는 부산대학교 공연예술 대학원을 졸업하고, ‘Will Studio’ 대표 및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클래식 연주감상을 위해 지역예술단체 ‘라파스트링’ 이채민(바이올린), 권혜지(첼로), 심원태(피아노) 가 함께 참여한다. 수강신청은 1기와 2기로 나누어 각각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이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1기 교육은 오는 6월 3일부터 6월 24일까지, 2기 교육은 오는 7월 8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9시30분 ~ 12시30분 경주예술의전당 실습실에서 실시된다.
[뮤지컬소식] 『미아 파밀리아』, 개막 앞두고 연습실 현장 사진 공개.
[뮤지컬소식] 『미아 파밀리아』, 개막 앞두고 연습실 현장 사진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고달픈 오늘을 이겨내게 하는 사랑과 우정, 유쾌한 웃음 뒤에 감춰진 외로움을 담아낸 작품!」 오는 6월 11일 개막하는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가 막바지 연습에 돌입해 열연을 펼치는 배우들의 연습실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미아 파밀리아' 연습 현장 모습 / 제공=홍컴퍼니] 2년 만에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1930년대 대공황, 미국 뉴욕의 바 ‘아폴로니아’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앞둔 두 명의 보드빌 배우와 그들 앞에 나타난 한 명의 마피아, 서로 다른 세상을 살아온 세 남자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좌충우돌을 그린 작품으로, 고달픈 오늘을 이겨내게 하는 사랑과 우정, 유쾌한 웃음 뒤에 감춰진 외로움을 담아낸 작품이다. 공개된 연습실 사진 속에는 배우들이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여 실제 공연을 방불케하는 뜨거운 열기가 생생하게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세 시즌 째 참여하는 김도빈, 박영수, 조풍래는 살아있는 생생한 케미가 돋보이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하는 황민수, 장민수, 문경초는 더욱 깊어진 몰입감으로 연습실의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김찬종, 최호승, 박좌헌은 각자의 캐릭터로 분해 넘버들과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스태프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배우들의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연습실은 웃음이 끊이질 않았으며, 이미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본 극과 두 개의 극중극이 번갈아 배치되는 감각적인 구성과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매 시즌마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공연 예매 사이트 랭킹 1위, 연일 매진을 기록한 <미아 파밀리아>는 무대예술을 꽃피운 보드빌 시대를 배경으로 락, 오페레타, 콘서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관객과 교감하며 지친 일상에 유쾌한 에너지를 전한다. 지난 2020년, 코로나 19로 마지막 3회 공연을 앞두고 조기 종연했던 아쉬움을 뒤로 하고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미아 파밀리아>는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더욱 완벽한 무대와 캐스팅으로 돌아왔다. 여기에 콘서트 못지않은 본 공연만의 에너지 넘치고 열정적인 커튼콜을 예고하고 있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물할 전망이다. 6월 11일부터 19일까지 유료 예매자 전원에게 캐릭터 포스터 엽서를 증정하는 등 관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모두가 기다려온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6월 11일부터 9월 4일까지 대학로 YES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하며,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문화정보] '2022 D.FESTA 대학로거리공연축제', 10일, 마로니에공원에서 개최.
[문화정보] '2022 D.FESTA 대학로거리공연축제', 10일, 마로니에공원에서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예술의 거리 대학로, D.FESTA ‘일상을 마주하다’ 주제로 13개 공연 선보여!」 연극과 예술의 거리 대학로가 코로나 펜데믹 시절을 잘 견디고 위드 코로나 시대의 길에서 ’일상을 마주하다 ’라는 주제로 제16회 D.FESTA 대학로거리공연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2022 D.FESTA 대학로거리공연축제', 포스터 / 제공=D.FESTA 대학로거리공연축제 사무국] D.FESTA 대학로거리공연축제(이하 D.FESTA)는 2007년부터 마로니에공원을 주요 무대로, 대학로 일대에서 16년간 약160여 개의 소극장이 밀집해 있는 대학로 골목길에서 ‘극장 밖’ 공연문화를 나누기 위해 관객들과 성장해온 페스티벌이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3년여 만에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마로니에공원에서 (사)한국소극장협회(이사장 임정혁)주최로 한국 연극 공연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여 관객들을 만나는 의미 있는 축제로 다시 개막을 준비 중이다. D.FESTA는 ‘쇼(show)' 중심의 거리공연 보다는 대학로가 대한민국의 예술의 거리로, 청년 예술가부터 기성 예술가의 창작 및 신작 발굴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연극 공연 예술 페스티벌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공동제작공연 및 신작 발굴, 초연 공연의 연속지원 등을 통해, 대학로 만의 대학로 예술 페스티벌로 성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 예술축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 D.FESTA ‘일상을 마주하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올해 준비한 공연은 4편의 소극장협회 제작공연과 9편의 초청공연이다. 살다가 벼락같이 찾아오는 절망을 딛고 꿈을 향해 다시 일어나 달려가는 청춘의 모습을 그리는 타악그룹 붐붐의 ‘날개 : 멈추어진 나의 일 상 다시 꿈을 꾸다’와 축제 기간 동안 매일 다른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전통과 현대의 다채로운 구성을 통하여 일상이 과거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빗대어 표현한 구슬주머니 의 ‘조화_이어내려 흘러 흐르다, 어우러지다’, 극단 몸짓굿의 마임-신체 극 ‘꽃밭에는 꽃들이’와 극단Soulmate 의 사랑하고 버려진 이들과 사랑을 믿었던 것 들의 버려짐, 그 버려짐에 대한 기억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짝이 되는 동무’라는 제목의 연극공연이 공동제작공연으로 축제기간 3일간 매일 1회씩 무대에 오른다. 초청공연으로는 오방 ‘북청사자놀음’, 왈츠매직 ‘더 포스트맨’, 음악그룹 더 튠 ’월담 The Moon and Wall’, 극단 마중물 ‘하트&하트’, 휠러스 ‘우주비행사 되기 대작전’이 공연될 예정이며 지역초청공연으로는 아카펠라 그룹 DIA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의 쇼.콜.라’, 코리아하모니카필드 ’코리아하모니카필드’, 현관문클래식앙상블 ‘삶의 재조명-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다’가 초청되어 공연할 예정이다. 2022년 ‘D.FESTA’는 서울시와 종로구청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 170여개의 민간소극장이 회원으로 구성된 (사)한국소극장협회에서 주최한다. 2022년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단,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안전 지침에 따라 관람인원을 일부 제한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공연 상세 소개는 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소식]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 2022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국내 개봉.
[영화소식]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 2022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국내 개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박찬욱 감독이 꼽은 가장 궁금한 영화, 그린나래미디어 픽업!」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이 영화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로 2022년 제75회 칸영화제의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2017년 <더 스퀘어>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던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은 이번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황금종려상 2회 수상자 클럽’에 9번 째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 2022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 / 제공=그린나래미디어] 지난 28일(토) 폐막한 제75회 칸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감독상을, <브로커>의 배우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가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모델 커플이 탑승한 호화 크루즈가 좌초되면서 무인도에 남겨진 사람들의 생존기를 그린 계급과 계층이 전복되는 블랙 코미디 영화로, 우디 해럴슨, ‘킹스맨’의 해리스 디킨슨 등 스타 배우들이 출연했다. 전작 <더 스퀘어>에서 특유의 풍자적인 스토리로 모두를 놀라게 하며 첫 경쟁 진출에 황금종려상 수상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은 5년 만에 신작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로 다시 한번 칸영화제 경쟁 부문을 찾았다. 올해 영화제에서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켓 시사부터 전 세계 기자들이 참석하는 프레스 시사, 그리고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리는 공식 프리미어까지 모든 시사회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키며 8분 여의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박찬욱 감독이 올해 칸영화제에서 가장 궁금한 작품으로 꼽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 스틸 컷 / 제공=그린나래미디어] 영화제 기간 내내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만큼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의 작품 구매 경쟁도 뜨거웠다. 가장 큰 영화 시장인 북미 지역 판권을 두고 ‘기생충’의 배급사 네온과 ‘미나리’의 배급사 A24, 그리고 소니, 포커스, 훌루 등 다양한 바이어들이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외 매체에 따르면 약 8백 만 불에 가까운 판권료를 지불하고 네온이 북미 배급권을 따냈다. 네온은 이로써 <기생충>, <티탄>에 이어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까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판권을 3회 연속 구매하는 놀라운 선구안을 보였다. 국내 판권은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가버나움>, 셀린 시아마 열풍을 일으킨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등 다양한 칸영화제 화제작을 구매하고 최근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스펜서> 등을 선보인 그린나래미디어가 치열한 경쟁 끝에 판권 구매에 성공했다. 올해 칸영화제 최고 영예에 오른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는 칸영화제 상영본에서 좀 더 편집을 거친 뒤 이어지는 영화제 초청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그린나래미디어 수입으로 정식 개봉한다.
[영화소식]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사전 예매량 40만 장 넘어', 전 세계 최초 개봉.
[영화소식]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사전 예매량 40만 장 넘어', 전 세계 최초 개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IMAX, 4DX 등 특수 상영 포맷을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가장 먼저 대한민국 스크린에서 경험!」 <쥬라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자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6월 1일 전 세계 최초, 대한민국 개봉을 앞두고 영진위 통합전산망 5월 31일(화) 오후 6시 13분 기준, 사전 예매량 40만 장으로 단숨에 넘어서며 개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사진='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포스터 / 제공=유니버셜픽쳐스] 개봉일인 6월 1일(수)은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임시 휴일로 선거 투표와 동시, 관객들에게는 극장에서 전 세대가 관람할 수 있는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을 볼 수 있는 특별한 하루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세계를 대표하는 입소문의 바로미터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은 ‘쥬라기’ 시리즈의 장대한 여정을 마무리할 마지막 챕터를 한국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특혜까지 누릴 수 있다. 특히 IMAX, 4DX 등 특수 상영 포맷을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먼저 스크린에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영화팬으로서 흥분될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로 인해 인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이 최후의 사투를 펼치는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지상 최대 예매량을 선보이며 흥행의 역사를 새로 쓸 지상 최대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6월1일 대한민국 최초로 개봉한다.
[뮤지컬소식] 『프리다』, '소극장 뮤지컬의 새로운 기준!', 월드 프리미어', 성공적 마무리.
[뮤지컬소식] 『프리다』, '소극장 뮤지컬의 새로운 기준!', 월드 프리미어', 성공적 마무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소극장 창작 뮤지컬, 새롭게 써 내려간 여성 서사의 특별한 무대!」 뮤지컬 ‘프리다’가 소극장 수작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며 역사적인 월드 프리미어의 성대한 막을 내렸다. [사진='프리다' 9인(최정원, 김소향, 전수미, 리사, 임정희, 정영아, 최서연, 허혜진, 황우림)의 출연 배우들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지난 29일 성료한 뮤지컬 ‘프리다’는 대한민국 뮤지컬 업계를 선도하는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의 첫 번째 소극장 창작 뮤지컬로, 그간 EMK가 쌓아온 제작 노하우가 집대성된 작품으로 개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 지난 3월 1일 대망의 첫 여정을 시작한 뮤지컬 ‘프리다’는 인터파크 관객 평점 9.7이라는 경이적인 관람 평점 기록을 세운 동시에 매 회차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삶을 짓누르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환희의 삶을 살았던 ‘프리다’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은 배우들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리드미컬하고 중독성 넘치는 넘버들로 객석을 단숨에 압도 했을 뿐만 아니라, 프리다 칼로를 중심으로 고통, 억압, 의지, 희망, 연대 등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내 관객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세련되게 전달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최정원, 김소향, 전수미, 리사, 임정희, 정영아, 최서연, 허혜진, 황우림까지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9인의 배우들은 프리다의 인생 여정과 희로애락을 디테일하게 담아내는 완벽한 감정선은 물론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매 회차 뜨거운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더불어, 열정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삶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무대 디자인은 서사의 진행에 따라 비춰지는 프리다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관객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키며 그녀의 일생에 공감하며 웃고 울게 했다. 뮤지컬, ‘프리다’는 어둠에 당당히 맞선 열정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EMK가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 최초의 중소극장 창작극이다. 프리다 칼로가 남긴 "VIVA LA VIDA! (인생이여, 만세)" 메시지를 통해, 그녀가 고통 속에서 찾은 삶의 환희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컬 ‘프리다’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 ‘THE LAST NIGHT SHOW’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가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관해 이야기한다. 뮤지컬계의 황금 콤비 추정화(작·연출), 허수현(작곡·음악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트라이아웃 당시 제14회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 제15회 DIMF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입증하며 또 하나의 수작의 탄생을 알렸다. 월드 프리미어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뮤지컬 '프리다'는 서울에 이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는 부산(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며, 뒤이은 강릉 공연으로 첫 번째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영화현장] 『브로커』, '송강호', 칸 남우주연상 수상작, 언론 시사회 개최.
[영화현장] 『브로커』, '송강호', 칸 남우주연상 수상작, 언론 시사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베이비 박스, 그곳에서 의도치 않게 만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3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역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송강호 배우가 대한민국 첫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제작사, 제작진, 배우들과 작업한 화제작 '브로커'가 언론시사회를 갖고 공개되었다. [사진='브로커', 기자간담회에서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배우 - CGV용산아이파크몰 / ⓒ선데이뉴스신문]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고레이다 히로카즈 감독,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배우가 참석한 기자간담회가 개최되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를 몰래 데려온 ‘상현’과 ‘동수’. 하지만 아기를 두고 갔던 엄마 ‘소영’이 다시 돌아오고, 의도치 않게 세 사람이 함께 아기의 새로운 부모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각자 다른 사연과 상처를 지닌 인물들이 함께하는 여정을 통해 교감하고 변화해 가는 과정을 온기 어린 시선으로 담아낸다. 칸 남우주연상 수상 직후, 간담회에 참석한 송강호 배우는 "'기생충'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극장에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관객들도 그렇고, 영화인들도 그렇고 빨리 이런 날이 오기를 기다렸는데 극장에서 그동안 준비해온 작품들을 소개하고, 얘기 나눌 수 있는 이런 날이 와서 기쁘다"라고 밝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가진 기자 간담회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아기를 베이비 박스에 버리게 되면서 상현(송강호), 동수(강동원)과 함께 동행하게 되는 소영 역을 통해 상업영화에 데뷔하게 된 이지은은 "멋진 선배님, 멋진 배우들과 작업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칸에서 입국했을 때부터 많은 분들이 환대해 주셔서 얼떨떨한 상황이다. 영화를 재밌게 봐주셨으면 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브로커'를 통해 한국 영화를 처음으로 연출하고, 한국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송강호배우에게 많이 의지했다고 밝혔다. 고레에다 감독은 "제가 한국어를 잘 알지 못해서 배우들도 불안감을 느끼셨을 텐데 가능한 소통을 많이 하도록 노력했다. 촬영 전에는 손편지로 제 마음을 표현했고, 현장에서도 소통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고 의견 교환도 나눴다"라고 밝혔고 "촬영에 들어가고 나서는 송강호 배우님이 테이크의 차이를 비교해 주기도 하고, 뉘앙스의 차이를 피드백을 해주기도 하셨다. 거기에 대해서 신뢰를 가지고 의지를 많이 했다"라며 "의견 교환과 피드백을 크랭크업까지 쭉 이어갔다. 큰 도움을 받았고, 그랬기 때문에 불안감을 극복하고 끝까지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송강호 배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를 비롯해 충무로 차세대 배우 이지은, 이주영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이 특별한 여정을 함께 한 영화, '브로커'는 오는 6월 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