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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소득 주도 성장론은 사회주의 분배정책...다른나라에서 망한 제도"
홍준표 "소득 주도 성장론은 사회주의 분배정책...다른나라에서 망한 제도"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7일, "지금 정부에서 추구하고 있는 소득주도 성장론은 이미 유럽과 남미에서 망한 제도"라며 "사회주의 분배정책인데 이 정책을 취한 나라의 경제가 전부 망했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망한 소득주도 성장론을 정부에서 실험적으로 실시하려 하는 건 앞으로 나라의 경제가 참으로 어두운 전망으로 갈 수 밖에 없다며 이런 실험은 중단하는게 좋지 않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비정규직이 왜 양산되고 있느냐"며 "지금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이 많은 가장 큰 이유는 노동의 유연성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고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비정규직을 채용하지 않을수 없는데 마치 기업의 탓이나 공공기관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어 "강성귀족 노조의 기득권 때문에 비정규직이 양산되고 있고, 이런 본질은 간과하고 있다"며 "기업에 (정규직화를) 강요하니 기업들이 해외탈주 러시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로인한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 만든 일자리가 100만 개가 넘는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선 "세계 3대 원정 강국을 충동적으로 좌파 시민단체가 주장한다고 해서 또 PK(부산 경남) 지역의 내년 지방선거 대책으로 갑자기 어느 근거도 없이 대통령의 일종의 긴급명령으로 이런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나라의 제조업 전체에 암운을 드리우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우리나라가 전기료가 상대적으로 굉장히 싸다면서 전기료가 싼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원전 때문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 전기료 폭등이 올 것이고, 제조업이 위축되게 되면 나라전체가, 경제가 정말 어려워진다고 주장했다. 또 "5년 짜리 정부가 100년을 바라보는 에너지 정책을 이런 식으로 취급한다는 건 참으로 무책임한 일"이라며 "결국 실험정부의 검증되지 않는 정책실험을 하고 난 뒤에 피해를 입는 사람들은 고스란히 이 나라 국민들"이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이 담뱃세와 유류세 인하를 추진하는 것을 더불어민주당이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선 "(과거) 담뱃세를 인상한다고 할 때 그렇게 반대한 민주당이 인하는 왜 반대하는지 그것도 참 아이러니컬(모순적)하다"고 반격했다. 홍 대표는 "민주당이 담뱃세 인상을 그렇게 반대했듯이 인하에도 찬성하기를 부탁하고, 유류세 인하도 서민 감세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인데 앞장서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박주선 "증세관련 사회적 공론화 거쳐야 ...기업 위축·경제 악순환 우려"
박주선 "증세관련 사회적 공론화 거쳐야 ...기업 위축·경제 악순환 우려"
[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지난 토요일 어렵게 추경 예산안이 통과가 되었다면서 "국민의당이 앞장서서 노력하지 않았다면 추경예산은 통과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국민의당은 추경 심사과정에서 구체적인 인력 운영 계획도, 또 재원 조달 방안도 없는 공무원 증원 및 훈련을 위한 예산 80억 원을 비롯하여 추경 목적에 부합하지 않은 부적절한 예산 1조6500억 원을 삭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어 "대통령 지지도가 높으면 국민은 세금도 더 내야 하나"라며 "증세 논의와 관련해 정부는 반드시 사회적 공론화와 합의를 거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에 투자해라, 고용 증대해라 요구하며 세금까지 더 내라고 하면 오히려 기업을 위축시키고 경제를 악순환에 빠뜨리고, 저성장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지 않을까 매우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법인세율을 1%포인트 올리면 경제성장률이 1.13% 하락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먼저 국정 100대 과제의 세부 재원 조달 계획을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히고, 증세 대상·범위에 대해 깊이 있는 공론화를 거쳐야 한다"고 거듭 지적했다. 이어 "재원을 전혀 확보할 수 없는 국정 100대 과제를 서둘러 발표한 정부 자세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사전에 재원조달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지 않은 국정 100대 과제는 무의미한 장밋빛의 '빌 공(空)자' 공약이 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관련해서는 "국민의당이 앞장서 노력하지 않았다면 추경이 통과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구체적 인력운영 계획과 재원 조달방안이 없는 공무원 증원 예산 80억 원 등 추경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부적절 예산을 삭감했고, 가뭄 피해 예산과 세월호 지원 예산을 증액했다"고 말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복구 지원 20억 원을 확보했고, 평창올림픽 등 필요 예산을 확보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며 "국민의당은 국민 삶으로 들어가는 민생 정당이 되기를 약속한다.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며 민생을 철저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비대위원장은 전직 의원인 신정훈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이 최근 본인의 옛 지역구인 전남 나주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한 의혹이 있다는 언론보도를 언급하며 "청와대를 자기 과시용 직책으로 삼고, 임무수행 본분은 생각지 않은 채 사전선거운동에만 열 올리는 이들에 대해 가차없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박주선, "北 대화의 길 마지막 기회...한국과 국제사회의 인내도 한계 있어"
박주선, "北 대화의 길 마지막 기회...한국과 국제사회의 인내도 한계 있어"
[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문재인 정부가 지난 17일 북한에 대해서 적대행위 중단을 위한 남북군사회담 개최와 추석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을 공식 제의했지만 북한은 아직까지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개선을 위해서는 국민적 합의, 한미동맹과 국제공조 구축과 함께 북한의 호응이라는 네 가지 필요충분조건을 갖춰야만 대북정책은 실효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어 "북한으로서는 마지막 기회라며 국제사회의 제재 압박이 증가되는 상황에 대화를 거부하고 정신 나간 도발행위를 계속해나간다면 한국과 국제사회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고령의 이산가족들을 생각하면 "이산가족 상봉은 하루도 늦출 수 없는 문제다. 상봉의 문부터 활짝 열리고, 이를 계기로 남북 현안이 하나씩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특히 전날 백악관이 "지금은 (북한과의) 대화 조건에서 멀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남북대화를 제의할 때 동맹 상대국인 미국과 면밀하게 사전협의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북대화는 국민의당이 반대하는 사안은 아니지만, 한미동맹이 손상되거나 균열되지 않는 전제로 요청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반부패관계기관협의회 복원 방침에 대해 "청와대가 부패청산을 명분으로 정치보복과 야당 길들이기, '코드 사정'을 하려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협의회 복원과 부패척결에 적극 협력하겠다. 그러나 검찰과 국가정보원, 감사원 등 엄정한 중립성이 지켜져야 할 기관의 참여는 강력히 반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검찰은 정치적 중립과 독립을 지켜야 하고, 국정원은 국내정치 불관여는 물론 일반 범죄정보 수집도 안 된다고 국정원장까지 말하는 마당"이라며 "감사원의 독립성 훼손 우려도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권력기관을 총동원한 관계기관 회의를 구성하고, 이를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총괄하면 표적사정, 편파사정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패척결도 민주성과 정치적 중립이 우선돼야 한다"며 "부패척결 남용과 오용, 악용되는 일이 발생했을 때 국민의당은 절대로 좌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한수원 이사회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 결정..."군사작전 하듯 추진해서는 안돼"
국민의당, 한수원 이사회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 결정..."군사작전 하듯 추진해서는 안돼"
[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국민의당은 14일 한수원 이회의 원전 공사 중단결정과 관련해 "한수원 이사회가 오늘 신고리 5ㆍ6호기 원전에 대한 공사 중단을 의결했다며 이사진 자체가 정부의 결정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구성돼 있기 때문에 이는 정부의 결정이나 마찬가지다"고 지적했다.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이사회 결정은 지역주민들의 눈을 피해 어떤 호텔에서 이루어졌다니,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의 첫 단추가 구석진 한 호텔에서 끼워진 셈이다"며 이같이 꼬집었다. 그러면서 "공사 중단 결정도 국무회의에서 20분 만에 결정된 조치였고, 후속 조치 또한 그 못지않은 변칙인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 원내대변인은 이어 "문재인 정부는 원전 문제를 공론화 하자고 하면서도 막상 이해당사자들과 주민들의 의견은 묵살하고 있다"며 주민 의견 무시하고, 국무회의 토론 생략하고, 비밀 장소에서 이사회 열어 결정한다면 전 정부의 사드배치 과정과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따져 물었다. 이어 "국민의당은 신규원전 건설 중단, 노후원전 수명연장 금지 등을 통한 탈원전 에너지전환 계획에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국가에너지 정책을 결정하는 일을 이렇게 군사작전 하듯 추진해서는 안 된다. 갈등을 조정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조장을 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정부는 단계적 실현방안을 검증해가며 에너지전환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수원 기습 이사회, 신고리 5·6호기 일시중단 결정...신규 원전 건설 사실상 '올스톱'
한수원 기습 이사회, 신고리 5·6호기 일시중단 결정...신규 원전 건설 사실상 '올스톱'
[선데이뉴스신문=정연태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공사 일시중단을 결정했다. 어제(13일) 이사회가 무산된 이후 기습 이사회를 통한 결정으로, 앞으로 논란과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한수원 노조의 반발로 무산된 한수원 이사회가 오늘 경주의 한 호텔에서 기습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는 이 자리에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기간 중 공사 일시중단 계획'을 의결했다. 안건 통과로 '신고리 5, 6호기 공론화위원회'도 3개월 간의 공론화 활동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활동 3개월 뒤 시민 배심원단이 완전 중단 여부를 판단한다. 3개월 내에 공론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한수원은 다시 이사회를 열어 추후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한수원 이사회가 노조와 지역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속에 이사회를 열어 관련 안건을 기습 통과켰다는 점에서 앞으로 논란과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한수원 노조측은 "국가의 중요 정책결정을 '도둑 이사회'로 결정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울주군 서생면 지역 주민들도 기습 통과된 공사중지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오늘 의결로 공사 관련 업체 종사자 만2천800명의 일자리도 불안정한 상황이고 공론화 기간동안의 피해액도 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신한울 3·4호기, 천지 1·2호기의 공사도 이미 중단된 상태에서 신고리 5·6호기 공사마저 일시중단되면서 신규 원전 건설은 사실상 전무한 상황을 맞고 있다. 한편 이날 한수원의 이사회의는 기습적회의로서 향 후 논란이 예상된다. 가히 첩보작전을 방불케 하듯 이루어진 이사회는 이날 오전 8시30분 회의를 열고 기습적으로 공사 중단을 통과시켰다. 이날 이사회가 기습적으로 열린 것은 전날인 13일 한수원 본사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회의가 무산되면서다. 당시 한수원 이사회 비상임위원들은 건물 입구를 봉쇄한 한수원 노동조합 조합원들에게 막혀 돌아서야 했다. 기습 이사회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주민은 물론 한수원 노조조차 개최 사실 자체를 몰랐다.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이사회가 시작됐고 1시간여가 지난 오전 9시30분쯤 이사회가 열렸단 사실이 노조 측에 알려졌다. 하지만 뒤늦게 노조원들이 오전 10시쯤 급히 회의장으로 달려왔지만 이미 공사 일시 중단이 가결된 뒤였다. 현장에 달려갔던 한 노조원은 "노조원 20여 명이 이사회 회의장으로 달려갔을 때는 이미 회의가 끝나고 이사들이 회의장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노조원들이 항의하자 이사들은 줄행랑치듯 뿔뿔이 흩어졌다"면서 "회의 사실이 외부에 알려질까봐 회의장 창문을 종이로 가리고 숨어서 회의를 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수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엔 이사 13명(상임이사 6명+비상임이사 7명)이 모두 참석했다. 이 중 12명이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 일시 중단에 찬성했다. 반대표를 던진 것은 비상임이사 1명뿐이었다. 한수원 측은 이사회 회의가 끝난 뒤 20여 분이 지난 오전 10시50분 보도자료를 통해 "신고리 원전 5, 6호기 공사의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습 이사회가 끝난 후 한수원 노조는 긴급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 김병기 한수원 중앙노조위원장은 "기습 이사회 개최는 과거 독재 정권에서도 보기 힘들었던 것인데 현 정권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게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이사들의 퇴진운동 벌일 계획이는 한편 내일(15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 원전 5, 6호기 건설 현장에서 노조 긴급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법률검토를 통해 이사회 무효 가처분 신청이나 이사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고 필요에 따라 배임이나 손해배상도 청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도 이날 한수원 이사회의 결정이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원전정책 진상규명 및 대책 마련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채익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한수원 이사회의 결정이 원천무효고 합법적 의사결정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원전 공사 일시중단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나 대통령의 결정사항이지 이사회가 결정할 사항은 아니다”며 “13일 이사회가 무산된 후 천재지변이 일어난 것도 아닌데 이렇게 중요한 사안에 대한 의결 장소를 호텔로 옮겨 기습적으로 처리한 것은 매우 비겁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수원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공론화를 적기에 수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오늘 이사회 개최 여부에 대해 이사들 사이에 많은 의견이 있었다”면서도 “열띤 토론 끝에 오늘 개최하는 것이 결국 공론화를 통해 국민의 우려를 조속히 해소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장나라-정경호, 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확정
장나라-정경호, 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확정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장나라와 정경호가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을 연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BIFAN)가 오는 13일 성대한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사회자로 장나라와 정경호를 확정했다. 장나라는 '오! 해피데이'(2003)로 영화계에 데뷔해, 한중합작 영화 '폴라로이드'(2015), 드라마 '학교 2013'(2012), '운명처럼 널 사랑해'(2014), '너를 기억해'(2015) 등 스크린과 TV를 넘나들며 한국과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정경호는 영화 '거북이 달린다'(2009), '롤러코스터'(2013), '그리울 련'(2015)을 비롯해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2015), '미씽나인'(2017) 등 스크린과 TV를 넘나들며 다양한 배역의 연기를 소화해 내고 있는 다재다능한 배우다.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2016)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사람은 BIFAN 개막식을 통해 환상의 조합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6시 10분부터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는 영화계 인사들이 총출동해 21회 BIFAN의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우선 개막작인 영화 '7호실' 이용승 감독과 주연 배우 신하균, 도경수를 비롯해 경쟁섹션 ‘부천초이스’ 장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배우 김의성과 특별전으로 BIFAN을 방문하는 배우 전도연, 판타스틱 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스페인 감독 알렉스 데 라 이글레시아 감독, 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인 전노민 배우, 장철수 감독, 아티스트 낸시랭이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또한 BIFAN에서 감독 데뷔를 하게 된 배우 차인표, 남궁민, 조은지도 부천을 찾는다. 그리고 정진우 감독, 이두용 감독, 변장호 감독 등 원로감독들과 BIFAN의 초대 프로그래머이자 집행위원장을 지낸 김홍준 감독도 BIFAN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58개국 288편(월드프리미어 62편)의 판타스틱 영화로 관객들의 한여름을 판타지아로 물들일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13일부터 23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회적 대타협 추진 국회의원 모임,"사회적대타협 해법은 무엇일까?“
사회적 대타협 추진 국회의원 모임,"사회적대타협 해법은 무엇일까?“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여야 국회의원들이 함께 대화하는 '사회적 대타협 추진 국회의원 모임'이 오는 7월 11일(화) 다섯 번 째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토론은 동반성장위원회, 한국노총, 한국경영자총협회, 노사정서울모델협의회에 이어 민주노총 소속 ‘보건의료노조’ 의 이주호 노동연구원장과 함께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5차 강연은 7월 11일(화)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 9 간담회의실에서 공개로 이뤄지며 '사회적 대타협 추진 국회의원모임' 소속 의원들과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여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문제 진단과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회적 대타협 추진 국회의원모임』의 간사를 맡고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양대 노총 중 한 곳인 민주노총의 사회적대타협 해법은 무엇일까?“라고 물으며, ”더욱 열띤 토론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노조 측에서 의료공공성실현을 위한 보건의료 노사정 사회적 대화기구를 요구하고 있으며, 사회 일각에서는 원격의료의 필요성이 제안되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의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복안도 주목되고 있다. ‘사회적 대타협 추진 국회의원 모임’에는 바른 정당 김세연 의원,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 자유한국당 유재중 의원, 국민의 당 장병완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있다. 간사로는 정의당 김종대 의원, 민주당 이원욱 의원,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이 이름을 올렸으며, 일반회원으로는 김영춘, 김종민, 문진국 , 박덕흠, 박재호, 서형수, 신상진, 어기구, 우원식, 원혜영, 이동섭, 이상돈, 이상민, 이용득, 이학재, 장석춘, 정갑윤, 지상욱, 홍의락 (가나다 순)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평화작가 한한국 교수,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런 도민賞 수상기념 ‘중국평화지도시사회’개최
평화작가 한한국 교수,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런 도민賞 수상기념 ‘중국평화지도시사회’개최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세계평화작가로 유명한 중국 연변대 예술대학 한한국(49)객좌교수가 한글로 '세계평화지도’를 제작해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인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호남출신 처음으로‘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賞’에 선정돼 수상기념 및‘중국평화지도스토리시사회’를 광주에서 개최한다.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한·중 양국간 갈등 기류가 남아 있는 가운데 민주·평화·인권의 도시인 광주에서 양국의 평화발전과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중국의 평화와 대통합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 시사회가 열려 많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3일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후원회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후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한·중 역사상 최초로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형 평화지도에 담은 ‘중국 평화지도 스토리 시사회’가 열린다. 이날 시사회에는 한한국 교수를 비롯해 후원회 관계자와 초청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한 교수는 중국 평화지도 대작을 한글로 제작하게 된 배경과 제작과정, 기획 의도 등을 영상에 담아 전달할 계획이다. 광주시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는‘중국 평화지도’는 가로 7m, 세로 4m50㎝ 크기의 작품으로, 제작기간만 꼬박 4년이 걸릴 정도로 세계평화에 대한 한 교수의 끊임없는 열정과 혼이 반영된 작품이다. 한 교수는 중국의 평화와 발전을 표현하기 위해 이 지도에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용을 접목시켰다. 또 지도 속에 등장하는‘中’이라는 글자 안에 중국 소수민족의 화합과 황인종을 뜻하는 노란색 인주 수인을 수천번 찍어 작품의 완성도를 더 했고,‘國’이라 새긴 글자에는 중국인이 사랑하는 빨간색 인주 수인을 수천번 반복해 복(福)과 혁명의 내용을 담아내기도 했다. 한한국 교수는“1㎝ 크기의 한글 수만자로 중국 평화지도 및 세계 각국의 평화지도를 제작하게 된 이유는 한글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평화 스토리를 만들고 싶었고, 이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목적이었다”며 시사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구제길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후원회장은“이번 시사회는 화순 출신으로 세계적인 평화작가로 이름을 드높인 한 교수의 평화에 대한 고행을 지역민을 비롯해 국민 모두가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한한국 교수가 선정된‘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賞’은 국가와 경기도 발전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하여 귀감이 되는 분을 발굴하여 각별히 예우하고, 그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업적을 도민에게 알려 경기도의 정체성 확립과 도민의 자긍심 고취를 도모하고자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을 2년 주기로 선정해 왔다. 수상자 선정은 서류심사, 지자체 현지실사, 1차 선정위원회 심사, 누리꾼 공개검증, 2차 선정위원회 심사 과정을 걸쳐 선정했다. 수상자는 증서 또는 상패, 경기도 명예의 전당에 헌액, 각종 위원회 위원 위촉, 도정 주요행사 참석초청 소개, 교육강사 초빙, 국내외 시찰 등의 혜택 예우를 받는다. 경기도에서는 7월 10일 월례조회를 열고 자랑스러운 경기도민 증서와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한국 교수는 세계평화와 우리나라의 평화 통일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2017 글로벌 평화공헌 대상과 국제 평화대상, 한국을 빛낸 사람들 미술부문 대상, 세계명품 브랜드 대상, 국제평화 언론대상,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대상 등 50여 개의 굵직한 상을 수상한 작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한편 한한국 교수는 지난 2008년 통일부 승인을 받아 우리나라의 자주와 민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한반도 평화지도‘우리는 하나’라는 작품을 제작해 북측에 전달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세계 37개국의 대형 평화지도를 제작해 왔다. 그의 작품은 현재 UN본부 22개 국가 대표부와 프랑스, 북한, 대한민국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전남도청 등에 소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