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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KEPCO 희망까페 1호점” 오픈
한전, ”KEPCO 희망까페 1호점” 오픈
한국전력(사장 조환익, 노조위원장 김주영)는 10월 23일(수)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KEPCO 희망카페에서 한전 경영진, 노조간부, 함께일하는재단 상임이사 및 기업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KEPCO 희망카페 1호점』오픈 행사를 가졌다. Coffee & Bakery + Culture 복합문화 공간인 희망카페 1호점은 한전 브랜드파워를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문화 이주여성 및 청소년들을 고용하고, 취약계층 청소년대상 무료 바리스타 교육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월 한전과 함께일하는재단 심사위원회는 인증 및 예비사회적기업, 소셜벤쳐기업 대상 공모를 통해 53개사를 모집하여 최종 1개사를 선정하고, 희망카페 설립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아울러 한전은 사회적기업 경영개선과 취약계층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Micro Credit활용 희망무지개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사합의를 통해 직원 급여의 일부분을 적립하여 기금을 마련하여 작년 1.8억 지원에 이어 올 11월에도 경영개선자금과 창업자금 1.2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전은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기업 설립 모델을 발굴하고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해 글로벌 사회공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 동, 서남아 및 대양주 국가들과 상생 협력 방안 적극 모색
윤병세 외교부 장관, 동, 서남아 및 대양주 국가들과 상생 협력 방안 적극 모색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0월 20일, 제3차 사이버스페이스총회 참석차 방한한 ‘줄리 비숍(Julie Bishop)’호주 외교장관, ‘가미니 락쉬만 피리스(Gamini Lakshiman Peiris)’ 스리랑카 외교장관, ‘마르띠 나딸르가와(Marty Natalegawa) 인도네시아 외교장관, 「디푸 모니(Dipu Moni)’ 방글라데시 외교장관과 10.17-18에 걸쳐 연쇄 양자회담을 가졌다. 동 회담을 통해, 윤 장관은 △최근 양국 정상회담(한-인니, 한-호주)및 고위인사 상호 방문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적극 협의하고, △우리 대북 정책에 대한 확고한 지지 입장을 확인하였으며, △우리 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한 세일즈 외교를 적극 전개하였다. 한-인도네시아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국장관은 금번 박 대통령의 성공적인 인도네시아 방문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이러한 성과를 이행해 나가기 위한 후속 조치로서 행동계획(Action Plan) 마련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usilo Bambang Yodhoyono)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을 상호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윤 장관은 이산가족 상봉문제, 6자회담 재개 등 남북관계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이에 마르띠 장관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표명하였다. 아울러, 양국장관은 양국이 중견국 외교의 중요 파트너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역내 및 글로벌 이슈의 해결을 위해 ASEAN, EAS, APEC 등 지역·국제 무대에서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이와 함께 윤 장관은 우리측의 한-ASEAN 안보대화 신설 계획에 대한 인도네시아측 지지에 사의를 표하였으며, 마르띠 장관은 우리측 고위인사의 발리 민주주의 포럼 참석 계획을 환영하였다. 한-호주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호전적 도발행위가 심각한 국제적 위협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비숍장관은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적극 지지와 향후 관련국간 긴밀한 공조 희망 입장을 표명하였다. 양국 외교장관은 한-호 FTA 체결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이 조성되고 있다는데 대해 의견을 같이하고, 실용적이고 창조적인 방법으로 FTA 협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하였다. 윤장관은 호주내 대규모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호주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였고, 비솝장관은 연방정부 차원에서도 주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하였다. 양국 외교장관은 우리의 중견국 외교 일환으로 적극 추진한 MIKTA(멕시코, 인니, 한국, 터키, 호주) 외교장관회의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고, G20 등 국제무대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스리랑카 외교장관 회담에서 윤장관은 금년도 8월 정홍원 국무총리의 스리랑카 공식 방문 등 양국간 고위 인사 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양국 협력 수준이 한 차원 격상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 장관은 기존의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전방위로 확대·심화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윤 장관은 스리랑카 정세 안정화와 투자 여건 개선으로 우리 기업들이 스리랑카 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며 우리 기업이 스리랑카 내 △정유시설 확장 사업, △화력 발전소 건설 사업, △고속도로 건설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이에 피리스 장관은 스 정부는 신뢰할수 있는 경제협력파트너로서 한국 기업의 스리랑카 진출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그간 개발원조를 통한 한국 정부의 지원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향후 개발 및 고용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함. 한-방글라데시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금년도 한·방 수교 40주년 및 양국 고위인사 상호교류 등을 통해 조성된 우호협력 기조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윤장관은 양국 민간투자 협력의 대표 프로젝트인 한국수출가공공단(KEPZ)사업이 양국간 경제협력의 성공 모델로 크게 부각될 수 있도록 방측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윤 장관은 우리의 중요한 개발협력 대상국인 방글라의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대한 우리정부의 지원 의지를 표명한 바, 모니 장관은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향후에도 견실한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한국과 제반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한전, 전력저장장치(ESS) 활용 전력산업 패러다임 전환 시도
한전, 전력저장장치(ESS) 활용 전력산업 패러다임 전환 시도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0월 20일, 정부가 추진 중인 ‘창조경제 시대의 ICT기반 전력시장’ 정책에 호응하여 세계 최고수준의 에너지저장장치(ESS : Energy Storage System)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한전은 1단계 사업으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ESS 종합 추진계획’을 10월 중순 수립하여 2014년부터 2017년까지(4년간) 약 6,500억원을 투자함으로써 ICT기술과 융합한 ESS설비를 단계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심야 등 경부하시 생산된 전기를 저장했다가 주간 피크시간 등 필요한 시기에 전기를 공급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대표적인 ESS로 양수발전기가 있으나 기술 발전에 따라 최근에는 배터리를 이용한 ESS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핸드폰 등 소규모에서 전력분야 대용량 저장장치까지 다양하게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 국내기업의 생산량이 세계 1∼2위로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전의 대규모 ESS 구축 계획에 대해 배터리와 중전기기 관련 국내기업들은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한전은 먼저 2014년 약 625억원을 투자하여 세계최대 규모의 주파수조정*용 5만kW ESS를 설치하여 운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한전은 주파수조정용 ESS에 대한 기술검토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50만kW의 주파수조정을 위한 ESS를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전력분야에서 ESS는 주파주조정․피크감소․신재생출력안정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으나, 경제적 효과를 고려하여 한전은 우선 주파수조정을 위한 ESS설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피크감소용 ESS와 전력품질향상을 위한 신재생출력안정용 ESS는 점진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ESS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7월 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들어 관련업체와 간담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배터리 및 PCS(전력변환시스템) 생산업체를 방문하여 현장 의견을 수렴하였다. 한전은 1단계 ESS 종합 추진계획 시행을 통하여 연간 약 3,000억원의 전력구입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계획추진에 따라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배터리 및 ICT 등 ESS관련 국내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新일자리 창출과 국가 창조경제 구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유엔총회에서 일본의 책임있는 조치 요구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유엔총회에서 일본의 책임있는 조치 요구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는 처음 참석해 10월 11일(금) 오전(현지시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일본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연설을 했다. 이번 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주제로 연설했으며, 특히 그동안 역사적 기록으로만 회자되었던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 모집 및 동원 과정, 당시 일본군 위안부로서의 생활 등 참상을 직접 생생하게 언급했다. 또한 일제하 10만여 명으로 추산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은 대부분 10대 소녀들로 계획적으로 누군가에 의해 모집되고 인계되었으며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걸쳐 배치되어 조직적인 정기 성병 검사를 받았으며 삼엄한 경비 속에서 하루 열명에서 서른 명의 군인들을 상대했던 당시 참상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한 현재 남아 있는 생존자들의 실태와 그들의 명예회복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국제 사회에 다시 알리고 당사국의 진정성 담긴 사과와 이행조치가 반드시 필요함을 국제사회에 호소 했다. 유엔총회 3위원회는 사회적·인도적·문화적인 문제를 토의하는 자리로 우리 정부는 그동안 위안부 문제를 제기했고 특히 2011년 66차 회의부터 군 성노예자로 강제 동원되었던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며, 아직도 피해자들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다며 여성 폭력 근절 촉구해왔다. 조윤선 장관은 전국에 살고 계신 51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분 한분을 만나 나눈 이야기를 토대로 “1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위안부 피해자 분들 중에서 한국인은 56명(국내 51명, 해외 5명)만이 생존해 있다”며 “10대 어린 소녀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준 당사국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연설을 하였다. 특히 “전시 및 분쟁 지역에서 자행되는 여성에 대한 성폭력은 전 세계가 함께 반드시 척결해야 할 ‘범죄’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10월 11일(금) 오후(현지시간)에는 니콜 아멜린(Nicole Ameline)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 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협약 이행을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을 소개하고 훔질레 믈람보-응쿠카(Phumzile Mlambo-Ngcuka) UN Women 총재와도 만나 한국과 UN Women간 파트너십 강화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밖에도 조 장관은 뉴욕의 위안부 기림비 등을 방문해 기림비 건립에 공헌한 김동찬 시민참여대표와 폴리(Paul Lee) 버겐카운티 한인 공화당 위원장 등을 치하하고, 콜롬비아대 암스트롱 교수 등과의 면담을 통해 역사 인식제고와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관심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메모리얼 아일랜드에 위치한 위안비 기림비는 2차대전 당시 일본 제국주의 군대에 의해 ‘성노예(Sexual Slavery)’로 강요당한 한국과 중국, 대만, 필리핀 등의 수십만 여성과 소녀들을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