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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권고에도 등산로, 벚꽃길 '북적'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에도 등산로, 벚꽃길 '북적'
(지난 4일 서울 관악산 연주대에 많은 인파가 등산을 즐기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상황이 단시간에 해결되지 않을 걸로 예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해달라고 권고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 1만 384명으로 8일 0하루만에 신규 확진자 53명 추가됐다. 이 중 해외유입이 832명, 내국인이 92.1%를 차지했고 전체 확진자 중 6,776명, 약 65.3%가 격리 해제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00명으로 집계됐다. (6일 서울 도림천 인근 벚꽃 거리에 많은 인파가 벚꽃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에도 불구하고 4월을 맞아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많은 인파가 인근 공원, 산, 벚꽃거리 등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답답함을 견디지 못하고 외출을 강행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이날 브리핑에서 권준욱 부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비상한 마음으로 동참 부탁한다. 세계적 유행상황이 단시간에 해결 안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국내의 경우 50명 내외 확진자만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건강하고 젊은 연령층들이 본인들은 가볍게 앓는다는 생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홀히 하면 훨씬 큰 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집단 발생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고, 취약층에 대한 피해로 이어진다”고 주의를 표했다.
강남유흥업소 직원, 역학진술 고의은폐하려 했다
강남유흥업소 직원, 역학진술 고의은폐하려 했다
(사진제공=KTV뉴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이 8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강남유흥업소 종업원 사례를 들어 역학조사시 고의로 사실을 은폐하려 하면 법대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엄중 경고했다. 8일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진술과정에서 강남유흥업소 종업원이 진술을 회피하려고 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이에 권 부본부장은 "정확한 방역을 위해선 전파 연결고리를 찾을 수 없는 사례가 줄어들어야 하기에 역학조사에 더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감염법예방법에 따라 역학조사 과정 중 고의적 은폐, 누락이 있을 경우 법대로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감염법예방법에 따르면, 감염병 역학조사과정에서 고의로 진술을 회피하거나 허위진술 및 사실누락을 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역학조사의 중요성을 거듭 언급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 확진자들의 솔직한 진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확진된 강남유흥업소 종업원과 접촉한 보이그룹 초신성 출신 윤학(본명 정윤학·36)은 최근 일본에 다녀와 코로나19에 감염된 걸로 밝혀졌다.
서울문화재단, 문화예술계 45억 긴급지원 나선다
서울문화재단, 문화예술계 45억 긴급지원 나선다
(서울문화재단 사옥) 서울문화재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지원으로 45억 추가예산을 투입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총 45억원의 추가예산을 5개 부문에 걸쳐 예술인(단체)·예술교육가·기획자 등에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까지 500여건을 긴급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문화재단은 "사각지대 없이 포괄적이고 촘촘하게, 신속하고 효과적으로’라는 목표 아래, 단기적으로는 피해를 보고 있는 예술가를 긴급지원하며, 장기적으로는 코로나 이후의 예술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계획됐다. 이는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되기 어려운 상황을 대비해 단기적인 것뿐 아니라 중·장기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서울특별시와 함께 어려움에 부딪친 예술가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닿을 수 있도록 문화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의 긴급주요사업으로는 △예술인(단체)과 기획자 등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을 위한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 공모> △예술교육가 및 프로젝트 그룹 등을 지원하는 <예술교육 연구활동 및 온라인콘텐츠 제작 긴급지원> △프리랜서와 기획자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인 문화기획활동 긴급지원> △코로나19 등 재난에 대처하는 예술가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지원하는 <예술인이 재난을 대하는 가지가지 비법> △남산예술센터의 시즌 작품을 장벽 없이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공연 영상 제작·배포> 등 5개 부문이 있다. 자세한 지원별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후보자토론회 불참한 광명갑 임오경후보 "자격없다" 일침맞아
후보자토론회 불참한 광명갑 임오경후보 "자격없다" 일침맞아
(4월 3일 광명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광명지역언론협의회 주최로 제21대 총선 광명갑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의 자리는 텅 비어있다) “후보자토론회도 안나오는 사람이 국회의원을 하겠다니 말도 안된다” 광명갑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를 두고 지역언론이 아쉬움을 넘어 시민을 무시한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지역언론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광명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광명지역언론협의회 주최로 제21대 총선 광명갑 후보자 토론회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불참했다. 주최측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토론회를 한시간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관계자를 통해 일방적으로 불참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역언론협의회는“이는 지역언론혐의회를 무시하는 차원을 넘어 광명시민은 안중에 없다는 오만불손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하며 ”코로나19 정국으로 깜깜이 선거가 될 형편이기에 시민들에게 최소한의 정보라도 주겠다는 토론회에 집권당의 후보가 참석을 하지 않는다. 아마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니까 토론회 쯤은 참석하지 않아도 이길 수 있다는 자만심의 극치는 아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광명갑 무소속 김경표 후보는“정책을 평가하고 소신을 들어보겠다는 토론회에 참석도 못하는 사람이 광명갑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어이없는 상황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차라리 지금이라도 후보를 사퇴하고 돌아가는 것이 광명시민을 위하는 길이자 문재인 정권을 위하는 길이다. 어차피 제가 되면 민주당으로 복당할 것이니 부담 없이 가셔도 된다”고 일갈했다. 또한 “민주주의의 기본은 평등이다. 그래서 국민 모두에게 한표가 주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선관위 토론회는 무소속은 참석할 수 없다. 이 또한 시민들의 알 권리를 제약하는 '공정한 세상'이 아니기에 분명히 시정되어야 한다. 누가 시민을 위해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 평가를 받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며 선관위 토론의 불공정을 지적했다.
바이오코리아, 코로나19로 올해 행사온라인으로 전격전환
바이오코리아, 코로나19로 올해 행사온라인으로 전격전환
(BIO KOREA 2020 가상 전시 홍보 영상) 보건산업국제컨벤션 바이오코리아 2020이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전환된다. 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충청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보건산업 국제컨벤션인 바이오코리아 2020(BIO KOREA 2020)이 온라인 행사로 전환되어 5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최근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슈로, 진흥원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 보건산업 전문 국제컨벤션인 바이오 코리아 2020을 전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바이오 코리아 2020 주최 측은 “온라인 행사는 가상전시관,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포럼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입국을 우려하고 있던 해외 연사들과 바이어들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화상발표 및 1:1 비즈니스 화상 미팅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시 참여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 홍보를 위해 최신 IT 영상기법을 통해 가상전시관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인베스트페어는 투자 유치가 필요한 참여기업 대표자들의 IR 영상 발표를 준비하고, 잡페어는 참여기업의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엄보영 진흥원 산업진흥본부 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기업들은 위기극복과 성장을 위해 치열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 15년간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가 되고 있는 바이오 코리아가 올해에는 대한민국의 뛰어난 IT기술을 접목시켜 ‘온라인 바이오 컨벤션’으로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미래형 비즈니스 세계의 경험을 통해 자칫 침체국면에 빠질 우려가 있는 바이오산업 발전에 동력을 부여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가의 경제적 위기상황 극복에도 일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력보호하는 어린이용 무선 헤드폰 '버디폰 코스모스ANC', 국내 첫 출시
청력보호하는 어린이용 무선 헤드폰 '버디폰 코스모스ANC', 국내 첫 출시
(어린이용 무선 헤드폰 버디폰 코스모스ANC) 어린이의 청력보호기능이 탑재된 무선 헤드폰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라온제나아이앤씨에 따르면, 청력을 보호하는 어린이용 무선 헤드폰 버디폰 코스모스ANC가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된다. 라온제나아이앤씨는 “이번에 론칭한 버디폰 코스모스ANC는 기존 버디폰 플레이, 버디폰 웨이브 제품 라인업 중 가장 고급스러운 제품“이하고 하며 ”부모님들은 외부소음 차단 기능과 권장 볼륨 85dB 기준에 맞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통해 자녀의 청력 손상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버디폰 코스모스ANC에서 지원하는 기능들은 어린이들이 소음으로 인한 청력 손상을 방지해 아이가 헤드폰을 끼고 있을 때마다 볼륨을 확인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줄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제품의 기획 및 제조 단계부터 어린이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성인용 제품과 비교할 수 없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라온제나아이앤씨 담당자는 “어린이들의 멀티미디어 감상 외에도 온라인 개학 등으로 어린이들이 집에서 태블릿이나 노트북 등으로 교육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최고의 제품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을 위한 제품이니만큼 품질과 서비스, 사후관리 까지 모두 책임져 부모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버디폰 코스모스ANC 출시 기념 이벤트로 한정 200대 기존 무상보증 기간 1년을 2년으로 연장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중국인 유학생 14일간의 격리, 카메라에 담아 '뭉클함' 전해
중국인 유학생 14일간의 격리, 카메라에 담아 '뭉클함' 전해
(중국인 유학생 왕카이유, 송하오, 청지아홍)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중국인 유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격리됐던 2주간의 기록을 담아낸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건국대학교에 따르면, 중국인 유학생 왕카이유와 송하오, 청지아홍 3명이 대학 측의 배려에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감사동영상을 제작했다. 2일 이 대학 국제협력센터를 통해 공개된 이 동영상은 중국인 학생들이 착찹한 마음으로 기숙사에 격리 입소한 첫날 이부자리와 각종 방역물품, 생활용품이 잘 정돈된 기숙사 방의 이곳저곳을 담아내며 시작한다. 잠시 주춤하던 카메라 앵글이 창밖으로 이동하며 멈추는 듯하더니 “학교풍경이 참 좋다”는 멘트가 화면에 나타난다. 영상은 '건국대는 당신과 함께합니다’로 이어지면서 “건국대학교에 감사합니다. 우리 봄에 봅시다”라는 멘트로 마무리된다. 건국대학교는 업무용 SNS에서 퍼지기 시작한 이 동영상을 본 대학 직원들의 반응이 응원과 감사의 댓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들이 제작한 동영상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건국대학교 교·직원선생님들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은 중국인 유학생들은 자신들을 따뜻하게 배려해 준 건국대학교 측에 감사를 표시했다.
코로나19 진단 제품, 한국산 중국 다음으로 두 번째 많아
코로나19 진단 제품, 한국산 중국 다음으로 두 번째 많아
(코로나19 진단 테스트 종류) 전 세계의 코로나19 진단제품 275개 중 한국산 제품이 중국산 다음으로 많은 걸로 밝혀졌다. 1일 메디히어로즈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진단 제품은 약 275개에 달하고, 그중 한국산 제품이 중국산 다음으로 두 번째 많다. ◇전 세계 사용 중인 코로나 진단 제품 약 275개 달해 2020년 3월 31일 현재, 세계보건기구의 진단 기술 평가 협력 기관 중 하나인 FIND 사이트에 따르면, 분자진단 검사 제품과 면역진단 검사 제품 모두 합쳐 약 275개 코로나 진단 제품이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추가 개발 중인 코로나 진단 제품만도 수 십 개에 달한다. 그 중 분자진단 제품은 3월 31일 현재 총 131개의 기관에서 143개의 제품을 상업적으로 판매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중국산 제품이 총 57개, 한국산 제품이 총 15개, 미국산 제품이 총 14개로 집계됐다. ◇세계보건기구(WHO) 긴급 사용 리스트(Emergency Use Listing) 세계보건기구(WHO)가 3월 20일에 업데이트한 긴급 사용 리스트(Emergency Use Listing)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 승인 제품 22개 외에도 한국, 브라질, 싱가포르, 호주 등 개별 국가들이 승인한 코로나19 진단 제품의 확인이 가능하다. 세계보건기구의 개별 국가별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진단 제품 리스트(COVID-19 Listing in IMDRF jurisdictions)에는 대한민국 식품의약국안전처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씨젠, 솔젠트, 코젠바이오텍, SD바이오센서, 바이오세움 다섯개 제조사가 명단에 올라있다. 코로나19 사태 발발 전에 한국 진단 제품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판매처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의 많은 제조사들이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 제품의 진가를 인정받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하지만 미국 FDA에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사용 중인 코로나 진단 제품은 정식 허가를 받은 것이 아니라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현재의 코로나 긴급 상황의 종료와 더불어 사용이 불가하다고 명시되어 있다. 메디히어로즈는 “이번 코로나 사태를 맞아 한국 진단 제품의 일시적인 판매 호황으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한국 제조업체들이 개별 수출 국가별 정식 허가 절차를 면면히 파악하여 코로나19 사태 종료 후에도 한국의 진단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