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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식]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스크린으로 다시 만나는 판타지 스릴러의 마스터피스.
[영화소식]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스크린으로 다시 만나는 판타지 스릴러의 마스터피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기예르모 델 토로 전설의 시작! 시대의 걸작을 스크린에서 다시 만난다!" 『셰이프 오브 워터』등 이 시대의 비주얼리스트이자 판타지 스릴러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의 마스터피스,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Pan's Labyrinth)』가 재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티저포스터 / 제공=엔케이컨텐츠] 영화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1944년 스페인 내전 직후, 전쟁보다 더 무서운 현실을 만나게 된 ‘오필리아’가 자신이 지하 왕국의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슬프고도 잔혹한 여정을 그린 판타지 스릴러이다. 2006년 개봉 당시 ‘걸작 그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칸영화제 공식 상영에서 22분간 기립박수를 받는 기염을 토했다. 그 후 2007년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미술상, 분장상 수상 및 각본상, 음악상,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108개 부문 노미네이트, 103개 부문 수상을 휩쓸었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명작으로 평가되고 있는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국내 개봉 당시 이동진 평론가는 ‘이보다 깊고 슬픈 동화를 스크린에서 본 적이 없다’라는 극찬과 함께 별점 만점을, IMDB에서 선정한 21세기 TOP 20 영화 중에서도 1위로 재선정하며 걸작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 화제를 모았다. 재개봉을 앞두고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거대한 나무의 틈 사이에 서있는 소녀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얼핏 보이는 아름다운 숲속을 뒤로한 채 어둡고 음습한 썩은 나무 사이로 들어가려는 소녀는 주인공인 ‘오필리아’이다. 어느 날 자신이 지하 왕국의 공주 ‘모안나’임을 알게 된 ‘오필리아’가 그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완수해야 하는 세 가지 임무 중 첫 번째에 도전하는 장면을 포착한 모습니다. ‘당신을 매혹할 판타지 잔혹 동화’라는 카피 문구와 함께 기괴하고 공포스럽기까지 한 티저 포스터의 비주얼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걸작,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대표작이자 전설적인 마스터피스,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오는 5월 2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공모전 소식]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한국구애전 작품공모.
[공모전 소식]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한국구애전 작품공모.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그동안 2천여편의 국내외 작품 발굴 및 1천1백명의 미디어아트 작가 발굴" 국내 유일의 탈장르 미디어아트 축제인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이하 네마프)’이 한국구애전 작품 공모를 4월 14일까지 접수한다. [사진='네마프' 2019년 작품 공모 포스터 / 제공=네마프]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집행위원장 김장연호)'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약 2,200여 편의 국내외 작품을 발굴했고 약 1,100여명의 대안영상/미디어아트 작가를 관객들에게 소개해왔다. 올해에도 8월에 개최되는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에 소개될 한국구애전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작품공모 대상은 2017년 1월 이후 제작된 작품으로 미디어를 통해 대안적, 실험적, 창의적인 표현을 제시하는 새로운 매체 형식의 영화, 영상예술 및 전시 작품 등이 해당된다. 상영과 전시부문으로 나눠 작품공모를 접수받고 있다. ▶상영 Screening 부문몸짓영화, 싱글채널비디오, 대안적인 네러티브(극영화), 에세이영화(파운드푸티지, 사적다큐멘터리 등), 애니메이션 등 상영 형식으로 제작된 모든 작품. ▶전시 Exhibition 부문싱글채널비디오, 다채널비디오, 인터렉티브 비디오/영상/설치, 퍼포먼스 비디오, 사운드아트/인스톨레이션 등 전시로 보일 수 있는 모든 형태의 탈장르 미디어 작품으로 전시 형식에는 제한이 없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김장연호 집행위원장은 “형식과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미디어아트 영상작품을 통해 대안영상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구애전 작품공모는 네마프(www.nemaf.net)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선정작은 5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작품공모에 대한 문의는 네마프 사무국 02-337-2870 또는 메일(nemafest@gmail.com)로 하면 된다.
[영화소식] '전주국제영화제', 제1회 미들어스 ‘라이팅(Writing)’ 캠프 참가자 모집 시작.
[영화소식] '전주국제영화제', 제1회 미들어스 ‘라이팅(Writing)’ 캠프 참가자 모집 시작.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영화 창작자의 전문적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창설"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집행위원장 이충직)가 영화 창작자 지원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미들어스 ‘라이팅’ 캠프(Middle Earth ‘Writing’ Camp)를 선보인다. [사진=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2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중소형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연구센터 ‘미들어스 랩(Middle Earth Lab)’의 연계 프로젝트로, 지망생을 포함한 영화 창작자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창작의 기본이 되는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창작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캠프는 영화인의 기본적인 역량인 ‘라이팅(Writing)’을 메인 컨셉으로 한다. ‘Present-20: 인정사정 볼 것 없다’를 주제로 지난 20년간 한국영화의 흐름을 살펴보고, 한국 사회를 구성하는 ‘인정(人情: 인물의 심리적 동선)’과 ‘사정(事情: 인물의 상황적 동선)’을 통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미들어스 ‘라이팅’ 캠프는 족장과 부족원으로 구성되며, 부족원을 지도할 족장으로 이명세 감독이 초청되었다. 이명세 감독은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를 중심으로 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고, 강사진 신연식 감독은 참가자의 시놉시스를 기반으로 스토리텔링 분석 강의를 펼친다. 모그 음악 감독의 ‘영화음악의 인정과 사정’ 강연과 더불어 전주국제영화제 이상용 프로그래머도 강연자로 참여해 ‘인정의 영화, 사정의 영화’를 주제로 강의한다. 제1회 미들어스 ‘라이팅’ 캠프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개최 기간 중인 5월 9일부터 12일까지 라마다전주호텔에서 진행된다. 본인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는 영화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는 참가할 수 없다. 참가 희망자는 자기소개서와 개발 중인 시놉시스를 이메일 (middle_earth@jeonjufest.kr)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한은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이며, 부족원 20명을 선발한다.
[개봉예정영화] 『덤보』, 78년만에 라이브 영화로 돌아온 명작 애니메이션.
[개봉예정영화] 『덤보』, 78년만에 라이브 영화로 돌아온 명작 애니메이션.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다시 한 번 날아오르자, 아기 코끼리, 덤보야~" 26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 IMAX관에서는 1941년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팀 버튼 감독의 손에 의해 라이브 액션 영화로 재탄생한 『덤보(Dumbo)』가 언론시사회를 갖고 공개되었다. [사진='덤보', 메인포스터 /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덤보』는 1941년 월트디즈니 스튜디어 역사상 네번째로 만들어진 장편 영화로 당시, 160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이며, 관객들과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칸 영화제 애니메이션 디자인 상까지 수상한 애니메이션 명작이다. 그리고 78년만인 2019년, 비주얼 아티스트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팀 버튼 감독이 디즈니와 손잡고 라이브 액션 『덤보』를 연출해 '덤보'를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1941년 애니메이션이 '덤보'의 시각에서 이야기를 풀었다면 팀 버튼의 라이브 액션 『덤보』는 인간 캐릭터들이 내러티브의 중심으로 등장하여 하늘을 나는 아기 코끼리의 이야기와 서커스단 사람들, 가족의 이야기로 확장시킨다. 여기에 당시의 쇼비즈니 산업의 한 단면인 화려한 서커스의 비주얼과 디즈니 라이브 특유의 살아 숨쉬는 생동감, 팀 버튼의 전매특허인 비주얼적인 선구안과 색채가 더해져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팀 버튼 감독은 "『덤보』는 하늘을 나는 코끼리라는 굉장히 심플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하지만, 무척 사랑스러운 이야기이다. 원초적이고 기본적인 이야기로 인기를 얻고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력도 크다"며 『덤보』가 새로운 방향의 이야기를 선보이지만 원작에 대한 존중도 잊지 않았음을 전했다.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오스카 수상에 빛나는 주제곡 '베이비 마인(Baby Mine)'의 선율을 대형 스크린에서 다시 들을 수 있고 콜린 파렐, 마이클 키튼, 대니 드 비토, 에바 그린 등 화려한 출연진이 아기 코끼리와 함께하는 디즈니 명작 클래식 『덤보』의 라이브 영화는 오는 27일 전야에 우리 관객들에게 날아올 예정이다.
[영화소식] 『크게 될 놈』, 까막눈 엄니와 사형수 아들의 감동 드라마.
[영화소식] 『크게 될 놈』, 까막눈 엄니와 사형수 아들의 감동 드라마.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세상에서 가장 멀고도 가까운 엄니와 아들의 이야기" 김해숙, 손호준 주연의 영화 『크게 될 놈』(감독 강지은)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크게 될 놈', 메인 포스터 / 제공=밀짚모자영화사] 영화 『크게 될 놈』은 헛된 기대만 품고 살아온 끝에 사형수가 된 아들과 그런 아들을 살리기 위해 생애 처음 글을 배우는 까막눈 엄니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드라마이다. 영화는 섬마을 출신의 투박하지만 따뜻한 엄니와 생사의 기로에 선 사형수 아들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 부름만으로도 가슴 먹먹해지는 존재인 ‘엄마’와 회한 가득한 ‘아들’의 극적인 이야기는 나이듦에 따라 멀어지고 또 가까워지기도 하는 우리네 가족을 떠올리게 하며 진한 울림을 예고한다. 믿고 보는 국민배우 ‘김해숙’과 2019 대세 호감배우 ‘손호준’이 영화 속 엄니와 아들로 만나 진정성 있는 연기와 찰떡 케미로 영화의 감동을 이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부모와 자식의 서로 다른 바람과 당부를 담은 영화 속 대사를 카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손호준이 연기한 사형수가 된 아들 ‘기강’은 막연한 기대로 가득한 성공에 대한 갈망을, 김해숙이 연기한 섬마을 엄니 ‘순옥’은 사형수가 된 아들에게 자신의 변함없는 사랑을 전한다. 아들이 집을 떠나고 떨어져 지낸 세월만큼 서로에게 전하지 못한 진심, 영화는 세상에서 가장 멀고도 가까운 엄니와 아들의 관계를 극적으로 그리며 따뜻한 감동과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세대불문 대중의 사랑을 받는 호감도 높은 김해숙, 손호준 주연과 감동 스토리로 기대감을 높인 영화 『크게 될 놈』은 오는 4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프로야구] '프로야구 개막', 쌀쌀한 날씨에도 개막 2연전, 연속 10만 관중 기록.
[프로야구] '프로야구 개막', 쌀쌀한 날씨에도 개막 2연전, 연속 10만 관중 기록.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야구의 계절이 찾아왔다." '프리미어 2019' 일정으로 다른 시즌보다 조금 이른 3월23일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린 전국 5개 구장에는 역대 개막전 최다인 11만 4028명의 야구팬이 몰려 겨우내 목말랐던 야구의 갈증을 해소했다. [사진=잠실 개막전 선발투수 린드블럼(두산)과 서폴드(한화) / 출처=KBO] 새롭게 개장한 NC의 홈구장 창원NC파크가 올 시즌 첫 매진(2만2112명)을 기록한 가운데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제외한 4개 구장이 차례로 만원사례를 이뤘다. 개막 이틀째인 24일에도 한화-두산전이 열린 잠실구장이 2만5000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5개 구장에는 모두 10만312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틀 연속 10만 명 이상 관중이 들어찬 것은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틀간 5만 명이 입장한 잠실구장에서는 두산과 한화가 1승씩을 나눠 가졌다. 23일 1차전은 두산이 5:4로 신승을 거두었고 24일 2차전에서는 전날 아쉽게 패한 빛을 갚듯이 한화가 11:1로 대승을 거두었다. 특히 올해 새로 영입된 한화의 외국인 투수 채드벨은 2차전에서 8이닝 1안타 1볼넷 8삼진의 완벽한 투구로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루며 올 시즌 한화 마운드의 희망으로 떠 올랐다. SK와 LG는 나란히 개막 2연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다. SK는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한데 이어 24일 경기에서는 2-3으로 뒤진 8회말 이재원의 역전 결승 2타점 적시타와 이어진 강승호의 쐐기 2점 홈런으로 6-3으로 이겨 2연승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둔 SK의 염경엽 감독은 부임 후 첫 두 경기를 모두 승리를 거두어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kt는 새로 부임한 이강철 감독에게 첫 승을 선물하지 못하고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개막 2연패를 당하게 되었다. 기아와의 원정 경기에 나선 LG 역시 23일 2-0 승리에 이어 24일 오지환과 조셉의 2점 홈런 등을 앞세워 KIA를 9-3으로 꺾었다. 이밖에 삼성과 NC, 롯데와 키움은 각각 사이좋게 1승 1패를 주고 받으며 올 시즌, kt를 제외하고 절대강자가 없는 춘추전국 시대의 치열한 프로야구 시즌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프로야구는 오는 26일 화요일 경기부터 3연전 체제의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하게 된다.
[뮤지컬소식] 『미아 파밀리아』, 5년 만에 돌아온 무대 위 세 남자의 이야기.
[뮤지컬소식] 『미아 파밀리아』, 5년 만에 돌아온 무대 위 세 남자의 이야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세 남자의 유쾌한 보드빌 쇼 뒤에 감춰진 외로움이 전하는 위로와 공감"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Mia Famiglia)>가 초연 이후 만 5년 만에 다시 관객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다. [사진=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메인 포스터 / 제공=홍컴퍼니] 뮤지컬 <미인> 이후 2019년 첫 작품을 선보이는 제작사 ㈜홍컴퍼니는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초연 당시 기획 수퍼바이저로 참여했던 프로듀서의 인연으로 5년 만에 새 프로덕션의 보금자리로 함께한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2013년 말 초연 당시 두 개의 극중극이 번갈아 배치되는 신선한 형식과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개막과 동시에 화제작으로 떠오르며 열광적 마니아를 형성했으며, 초연 이후에도 꾸준히 회자되며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아 온 작품이다. 1930년대 뉴욕의 바 ‘아폴로니아’의 마지막 공연을 앞둔 두 명의 보드빌 배우와 그들의 앞에 나타난 한 명의 마피아,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세 남자의 좌충우돌을 그린 <미아 파밀리아>는 차가운 현실 속에서 느끼는 쓸쓸함과 그럼에도 삶을 살아갈 힘을 주는 존재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탈리아어로 ‘나의 가족(My Family)’를 뜻하는 <미아 파밀리아>는 가혹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나아갈 힘을 주는 사랑과 우정, 나아가 꿈과 목표로 풀이되는 삶의 또 다른 가족을 의미한다. 소극장 뮤지컬의 혁신을 이끌어온 이희준 작가, 김운기 연출 콤비의 <미아 파밀리아>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인 이희준 작가와 박현숙 작곡가는 초연 이후 오랜만에 뭉쳐 작품 본연의 결을 살리는 동시에 5년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새롭게 다듬어가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음악극 <태일>, 뮤지컬 <로기수>를 쓰고 뮤지컬 <오시에 오시게> 등을 연출한 장우성 연출은 특유의 따뜻하고 톡톡 튀는 감각으로 작품에 임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언제나 바 ‘아폴로니아’의 자리를 지키는 외로운 보드빌리언 ‘리차드’ 역에 이승현, 김도빈, 권용국, 리차드의 영원한 친구이자 현실과 무대 사이에서 고민하는 ‘오스카’ 역에 유성재, 조풍래, 안창용, 보스를 위해 그의 일대기를 대본으로 옮긴 마피아 솔져 ‘스티비’ 역에 허규, 박영수가 캐스팅 되었다. 특히 5년 전 초연 이후 많은 매니아의 그리움 속에 남아 있던 이승현, 유성재, 허규가 흔쾌히 재공연에 참여하게 되었고 여기에 새로운 ‘케미’를 자랑할 뉴캐스트의 합에 관심이 주목된다. 새로운 조합의 배우들이 선보일 페어별 재미 등이 가득한,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5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된다.
[지역문화소식] 『군포』, 피아니스트 '미로슬라브 꿀띠쉐프' 초청 새봄음악회.
[지역문화소식] 『군포』, 피아니스트 '미로슬라브 꿀띠쉐프' 초청 새봄음악회.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피아노 선율로 느끼는 새 봄의 기운"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9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미로슬라브 꿀띠쉐프(Miroslave Kultyshev) 초청 새봄음악회를 연다. [사진='미로슬라브 꿀띠쉐프, 새봄음악회', 포스터 / 제공=군포문화재단] 이번 음악회는 군포문화재단 상주단체인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제13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우승자인 미로슬라브 꿀띠쉐프와 협연을 통해 봄을 맞이하는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1997년 창단한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및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 연 100회 이상 공연을 소화하며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구현하는 매력적인 오케스트라로 인정받고 있다. 군포프라임필과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미로슬라브 꿀띠쉐프는 러시아를 비롯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 공연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적 거장인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정기적으로 공연을 갖는 젊은 연주자다. 미로슬라브 꿀띠쉐프는 이번 공연에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바단조 op.21 연주로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로 봄의 기운을 물씬 느끼게 해 줄 전망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로시니의 <세미라미데> 서곡과 베토벤의 <영웅>도 군포프라임필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 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영화소식] 『안도 타다오』, 콘크리트에 자연의 숨결을 불어넣은 거장!
[영화소식] 『안도 타다오』, 콘크리트에 자연의 숨결을 불어넣은 거장!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누구도 만들 수 없는 공간을 창조하다!" 물, 햇빛, 그림자 등 아름다운 자연과 콘크리트 공간을 접목시켜 우아한 건축을 쌓아 올린 현대 건축의 거장 안도 타다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영화 『안도 타다오(Ando tadao)』(감독 미즈노 시게노리)가 국내 개봉 소식을 전했다. [사진='안도 타다오', 스틸 컷 / 제공=영화사진진] 『안도 타다오』는 먼저 2016년 전주국제영화제, 2017년 서울국제건축영화제에서 선보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안도가 쌓아 올린 건축물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그 안에 깃든 안도의 철학은 건축, 출판, 미술 등 예술에 관심이 있는 관객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안도 타다오』는 우연히 서점에서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의 설계 도면을 보고 건축가가 되기로 결심한 안도 타다오가 세계적인 거장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전문적인 건축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젊은 시절 현장에서 일하며 익혔던 건축지식과 남들이 주목하지 않는 흔한 재료였던 콘크리트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세계적인 건축가에 이름을 올렸다. 내구성이 뛰어난 현대적인 재료이지만 주로 건물의 기초에 사용되었던 콘크리트로 외부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 물, 햇빛, 그림자 등 자연의 혜택이 담기도록 설계한 안도의 건축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아름다움과 절제미, 우아함으로 현대 건축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1995년에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 1997년 RIBA 로열 골드 메달, 2002년 AIA 골드 메달을 수상하는 등 건축계에서 권위있는 상들을 섭렵한 안도 타다오는 도쿄대학교, 예일대학교, 하버드대학교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의 교수로도 역임하며 학벌주의를 깨부수기도 했다. 영화는 안도가 처음으로 설계했던 건축물인 스미요시 나가야부터 상해의 폴리 그랜드 시어터까지 안도가 직접 설계했던 건축과 공간의 모습들을 담았다. 특히 십자가 모양의 틈 사이로 햇빛이 아름답게 쏟아지는 빛의 교회, 연꽃모양의 연못 아래 위치한 절인 혼푸쿠지 등 자연과의 조화로움으로 가득한 건축물들이 선사하는 영상미는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 것이다. 세계적인 거장으로서 많은 찬사를 받고 있는 안도 타다오의 건축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안도 타다오』는 오는 4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개봉예정영화] 『아틱』, 삶과 죽음의 경계 속 가장 강렬한 스릴과 감동!
[개봉예정영화] 『아틱』, 삶과 죽음의 경계 속 가장 강렬한 스릴과 감동!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반드시 살아서 돌아간다!" 21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는 덴마크출신의 명배우의 매즈 미켈슨의 극단적 생존 영화 『아틱(Arctic)』(감독 조 페나)가 개봉을 앞두고 언론 시사회를 가졌다. [사진='아틱', 스틸 컷 / 제공=콘텐츠판다] 『아틱』은 비행기 사고 이후, 북극에 조난된 '오버가드(매즈 미켈슨)'가 생면부지의 조난자를 위해 오직 지도 한 장에 의지한 채 길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극한 생존기를 그린 영화이다. 연출을 맡은 조 페나 감독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장소 중 생명이 가장 살아남기 가장 잔혹한 환경인 북극을 배경으로, 대자연과 싸우는 극한 상황 뿐만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과 휴머니즘을 심도 있게 다뤘다. 내가 아닌 타인을 살리기 위해 시작되는 '오버가드'의 여정은 기존의 다른 생존 영화들이 주는 재미와 스릴과 함께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며, 2018년 칸국제영화제에 입성,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후 부산국제영화제, 뉴질랜드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및 상영되어 평단과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넓은 연기의 스펙트럼을 가진 연기의 신, '매즈 미켈슨'의 뛰어난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아틱』은 오는 27일 개봉해 국내 관객들을 북극의 극한으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