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벤허』, 탄생 60주년 기념, 70mm HD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제32회 아카데미 11개 부문 수상으로 역사상 최다 수상의 전설적인 기록 신화를 이어오고 있는 스펙터클 클래식 『벤허(BEN-HUR)』(감독 윌리엄 와일러)가 2019년, 탄생 60주년 기념을 맞아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사진='벤허', 60주년 기념 개봉 메인 포스터 / 제공=피터팬픽쳐스]
70mm 초대형 화면, HD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한층 더 웅장하고 압도적인 스케일을 선보일 20세기 가장 위대한 걸작 『벤허』가 오는 3월 28일 개봉한다.
『벤허』는 서기 26년 로마 제국 시대, 예루살렘의 유태 귀족 유다 벤허(찰톤 헤스톤)가 옛 친구이자 예루살렘을 지배하고 있던 로마의 신임 총독 사령관 멧살라(스티븐 보이드)의 계략으로 모든 것을 잃고 노예 신세로 전락한 뒤, 다시 무너진 지위와 가족을 되찾기 위해 멧살라와 목숨을 건 대결을 감행하는 과정을 장대하게 그려낸 스펙터클 고전 드라마이다.
『벤허』는 1960년 제3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감독상, 남우조연상, 미술상, 음악상, 음향상, 의상상, 작품상, 촬영상, 편집상, 특수효과상 등 무려 11개 부문 수상으로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하고, 제17회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감독상, 남우조연상, 작품상 등 그해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제작 당시 1,5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제작비와 세트 제작 기간 2년을 비롯 총 제작 기간 10년, 10만 명에 달하는 출연진들, 그리고 100% 리얼, NO CG로 경이로운 스케일 자랑한다.
HD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탄생 60주년 기념 개봉을 앞둔 『벤허』는 5주의 촬영 기간, 만오천 명이 4개월간 연습했다는 신화적 기록을 세운 전차 경주신을 2.76:1의 압도적 화면 비율과 돌비 디지털 5.1 사운드로 선보이며 전율과 감동을 배가시킬 것이다.
20세기 최고의 걸작, 진정한 명작의 귀환! 스펙터클 클래식 『벤허』는 오는 3월 28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 대한극장, 서울극장에서 개봉, 관객들을 잊을 수 없는 감동의 순간으로 초대할 예정이다.